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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미디어아트 그룹 김치앤칩스와 공동제작한 ‘라이트 배리어 세 번째 에디션(Light Barrier 3rd Edition, 이하 라이트 배리어)’이 ‘2017 프리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특별상(Award of Distinction)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프리 아르스 일렉트로니카(Prix Ars Electronica)’는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의 국제경쟁 프로그램이자 전 세계에서 최고 권위의 미디어아트 공모전이다.
이번 ‘프리 아르스 일렉트로니카(Prix Ars Electronica)’는 컴퓨터애니메이션/필름/VFX, 하이브리드 아트, 디지털 뮤직& 사운드 아트, 프리스타일 컴퓨팅 등 네 개 부문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부문에 대상인 골든 니카(Golden Nica)와 특별상(Award of Distinction), 영예상(Honorary Mentions) 으로 이루어져 있다. 올해는 106개 국가에서 총 3677개의 작품이 출품돼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과 김치앤칩스의 공동제작 작품인 ‘라이트 배리어’는 가장 많은 사람들이 출품한 ‘프리 아르스 일렉트로니카’의 ‘컴퓨터 애니메이션/필름/VFX’ 부문에서 특별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비물질적인 요소를 작품의 중요한 재료로 사용하면서 창작의 한계적 벽을 허물고, 기술과 예술의 교차점에서 완성도 있는 작품을 보여준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올해 9월 오스트리아 린츠에서 열릴 예정이다.
수상작인 ‘라이트 배리어’는 김치앤칩스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의 창제작센터에서 국제공동제작 프로젝트를 통해 제작한 작품으로, 2016년 ACC 문화창조원 복합 1관에 4개월간 전시된 바 있다.
‘라이트 배리어’ 작품은 ‘허공에 그림 그리기(Drawing in the air)’라는 테마를 가지고, 오목 거울로 구성된 설치물에 반사된 빛들이 무형의 공간에 그림을 그려내는 작품이다.
모양이 서로 다른 630개의 오목 거울은 독립적인 개체로 세상을 투영하면서 동시에 ‘반사된 빛들’을 한 지점에 모이게 함으로써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자 했다. 이 작품은 관객들에게 시공간을 벗어난 초현실적 느낌을 선사함으로써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김치앤칩스(Kimchi and Chips)’는 손미미(한국)와 엘리엇 우즈(영국) 작가로 구성, 일상의 재료, 디지털 빛, 시간과 공간을 엮어 새로운 유형을 설치작품을 만드는 작업을 선보이며 대중과 소통하는 미디어아트 그룹이다.
노월성 jebo@jijace.com
2026.10.18 (일) 0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