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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과 불신이 팽배했던 대한민국 사회가 요 근래 부쩍 달라지고 있습니다. 뉴스 보는 게 새로운 낙(樂)이다며 정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행복한 대한민국입니다. 2017년 5월 대선은 광장에서 촛불을 든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의 결실이었습니다. 국민들은 소중한 한 표로 문재인 대통령에게 모든 권한을 드렸습니다.
안타깝게도 보듬어야 할 부분이 너무나 많습니다. 이명박, 박근혜 정부 9년의 세월 동안 대한민국은 온통 상처 투성이였기 때문입니다.
국토의 젖줄인 강이 죽어가고, 청정했던 공기마저 중국발 미세먼지에 탁해지고 있습니다.
어디 그뿐이겠습니까. 수많은 노동자들이 비정규직화, 저임금, 강도 높은 노동시간에 신음하고 있으며, 연애와 결혼, 출산을 포기한 삼포세대 청년들과 경쟁 위주의 교육 시스템에 에둘러 쌓인 청소년들이 꿈을 접고 있습니다.
슬픈 대한민국입니다. 광주를 비롯한 호남 지역민 또한 저개발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통령께서는 지난 대선기간 지역민의 아픔을 포용하듯 “광주에서 인정받는 대통령이 되겠다. 광주와 호남은 저 문재인에게 있어 제1의 국정운영 동반자”라고 했습니다.
지역민들은 환호했습니다. 압도적 지지를 호소한 대통령에게 전국 최고 득표율 당선이라는 영광을 안겨 보냈습니다.
‘우리도 제대로 살 수 있게 해달라’는 간곡한 읍소가 표심으로 전달된 듯 싶습니다.
호남 지역민들은 문재인 민주정부가 비정상인 대한민국 사회를 정상의 사회로, 상식이 통용되는 정의로운 나라로 되돌려 놓을 것이라는 강한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역간 균형발전에 대해서도 큰 기대감이 있습니다.
호남 지역사회에서 이러한 기대치가 커질 수밖에 없는 이유는 대통령께서 광주ㆍ전남 발전을 위해 내놓은 지역 대선공약이 한몫하고 있습니다.
5·18 광주정신 헌법 명문화를 비롯해 에너지 신산업 거점 육성, 차세대 자동차 산업 전폭적 지원, 대한민국 문화수도 육성, 광주공항 이전 등의 현안은 수년간 지역민 가슴에 맺힌 큰 응어리이기도 합니다.
가려운 부분을 정확하게 꿰뚫고 있는 대통령의 혜안 덕분에 광주ㆍ전남에 희망의 빛이 보이고 있습니다.
많은 공약 중에서도 지역민들은, 특히 광주 남구 22만 주민 등 지역사회는 광주ㆍ전남 상생발전 공약인 ‘승촌보 에너지 신산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영산강 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이 사업은 신성장 동력산업 발굴을 통한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광주 남구 지역사회가 수년간 심혈을 기울여 추진한 핵심사업입니다.
남구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등 정치권과 광주시청, 한국수자원공사 등의 문턱이 닳도록 노력해 왔습니다.
광주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지고 이끌어 주시고, 최고의 국정운영으로 호남을 비롯해 대한민국 국민 모두로부터 찬사 받는 국가 지도자가 되시기를 호남민이 응원합니다.
지방자치일보 jebo@jijace.com
2026.10.18 (일) 03: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