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광주프린지인터내셔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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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ACC광주프린지인터내셔널’ 개최

광주에서 만나는 세계 최고의 거리극

▲총감독으로 선임된 임수택씨


6월2일부터 3일 간 亞문화전당·금남로 등 거리극 축제
시민이 배우·관객, 금남로 거리극 ‘시민퍼레이드’ 관심

‘광주에서 만나는 세계 최고의 거리극’을 주제로 내건 ‘ACC광주프린지인터내셔널 거리예술축제’가 오는 6월2일부터 4일까지 아시아문화전당과 5·18민주광장, 금남로 일원에서 개최된다.
23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시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공동으로 마련한 ‘ACC광주프린지인터내셔널’ 거리예술축제가 6월2일 개막한다.
축제에는 스페인, 아르헨티나, 태국 등 해외극단 6팀과 국내 대표적인 거리극 10개 극단이 참여해 총 22회 공연한다.
총감독에는 전 과천한마당축제 예술감독을 맡았던 임수택씨가 선임됐다.
6월2일 축제의 개막을 알리는 시민퍼레이드는 ‘축제를 위한 행진’을 주제로 금남로와 5·18민주광장 등에서 펼쳐진다. 박강의(놀이패 신명), 마뉴엘, 레안드레스 등이 공동연출을 맡고 안무가 신희흥씨가 안무를 구성한다. 퍼레이드에는 광주시민 100명이 직접 출연할 예정이다.
해외 초청작은 스페인 극단 작사의 ‘마법의 밤’, 아르헨티나 극단 보알라의 공중 퍼포먼스인 ‘보알라 정거장’, 태국 극단 비플로어의 ‘붉은 탱크’, 일본 실부플레의 ‘우스꽝스러운 테니스커플’, 프랑스 이판의 ‘침묵 속의 외침’, 호주 히어앤나우의 ‘희망?’ 등 세계적 수준의 6작품이다.
국내 초청작으로는 극단 서울괴담의 ‘보이지 않는 도시’, 음악당 달다의 ‘랄랄라 쇼’, 창작중심 단디의 공중 퍼포먼스 ‘꽃과 여인’, 극다 배낭속 사람들의 ‘어느날 오후’ 등 10편의 거리극이 선보인다.
또 생생한 삶의 이야기를 모닥불 대화로 풀어내는 참여형 설치미술작품 ‘탄,탄,탄’도 눈길을 끈다.
임수택 총감독은 “ACC광주프린지인터내셔널은 단순히 즐거운 잔치에 빠지는 축제가 아니라 아름다움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예술의 정신을 충실하게 구현할 것이다”며 “일상에서 벗어나 일상을 바라보게 하는 작품들로 구성해 소비적인 축제가 아니라 건강한 사회를 위한 생산적인 축제로서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ACC광주프린지인터내셔널이 가깝게는 광주시민이 즐기고 사랑하고, 나아가 전국의 관람객에게 매력을 발산해 광주가 국제적 문화도시로서의 경쟁력을 갖추는 데 한 몫 하는 브랜드축제로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형준 jebo@jijac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