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교육재단 설립 24년 만에 ‘100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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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교육재단 설립 24년 만에 ‘100억원 돌파’

2년 8개월 만에 달성



나주시가 설립한 나주교육진흥재단이 설립 24년 만에 인재육성기금 ‘100억원’을 돌파했다.
나주시는 지난 17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인재육성기금 100억 달성 기념식을 개최하고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인규(나주교육진흥재단 이사장) 시장과 그 동안 정성어린 마음으로 후원금을 기탁해온 기관, 기업체 대표·시민·출향인사·교육계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강 시장은 장학기금 100억원 달성에 큰 기여를 한 농협은행 나주시지부와 금성건설 오종순 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오 회장은 이날 인재육성기금 1000만원을 추가로 기탁해 기념식 자리를 더욱 빛냈다.
지역인재 육성의 든든한 지원군인 재단은 지난 1993년 나주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설립됐다.
설립당시 1억4400만원으로 시작한 재단기금은 뜻있는 시민들의 꾸준한 모금참여와 시 출연금에 힘입어 2014년까지 58억6900만원의 기금을 모았다.
이후 제4대 강인규 이사장 취임 이후 민선 6기 공약사항인 ‘기금 100억 달성’을 목표로 모금운동을 적극 추진한 결과 2년 8개월 만에 102억7200만원의 기금을 조성하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인재육성의 요람인 재단은 그동안 지역출신 학생 3528명에게 총 37억7728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재단은 지역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영어 원어민교사 지원, 진로콘서트 개최, 진학컨설팅, 진로체험 공모사업, 대학입시 설명회 등을 정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나주의 미래를 이끌어갈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아름다운 기부를 실천해주신 모든 기탁자 여러분께 특별한 감사를 드린다”며 “교육이 살아야 나주가 산다는 확고한 신념을 갖고, 교육 정책의 지속적 발굴과 여건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근 kgsanup@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