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국립심혈관센터 설립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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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장성군, 국립심혈관센터 설립 ‘속도’

2007년부터 10년간 유치에 공들여 …2월 유치 실무추진위 전문가로 구성

▲장성군이 2007년부터 10년간 공들인 ‘국립심혈관센터 유치’를 위해 총력전에 돌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3월에 열린 국립혈관센터 추진위원 회의


장성군이 ‘국립심혈관센터 유치’를 위해 총력전에 돌입했다.
장성군은 2007년부터 유치에 나선 국립심혈관센터 설립이 대통령 선거공약에서 새정부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각계의 힘을 한데 모으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국립심혈관센터’는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 시절 광주·전남 상생공약으로 내세운바 있는 가운데 새정부의 국정과제로 채택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장성군은 지난 15일 유두석 군수 주재로 ‘국립심혈관센터 실무추진위원 7차 회의’를 열고, 사업 당위성을 담은 ‘국립심혈관센터 기획보고서’ 작성을 최종적으로 마무리하는 등 전략적인 유치 방안을 모색했다.
국립심혈관센터는 장성군과 전남대학교병원이 심혈관 질환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국책기관이 호남지역에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2007년부터 설립을 추진해왔다.
장성군은 33만500㎡(10만평) 규모의 연구센터, 연구병원, 예방·재활센터 등이 포함된 심혈관센터 건립 계획을 세우고 정부에 지속적으로 설립을 제안해왔다.
이 같은 제안 배경에는 장성 지역이 호남고속도로와 서해안 고속도로가 만나는 사통발달의 교통요충지인데다 광주과학기술원과 광주연구개발특구가 맞물려 있어 센터 설립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장성군이 지난 10년간 센터 유치를 위해 정책포럼을 열고 국무총리, 국민권익위원장 등이 지역을 방문할 때마다 유치 건의를 담은 보고서를 전달하는 등 노력을 지속해왔지만 이렇다 할 성과는 얻지 못했다.
한동안 답보 상태에 있던 센터 설립 유치는 지난 4월 민주당 대통령 후보 문재인 캠프에서 ‘광주·전남 상생공약’으로 채택하면서 실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노인성질환인 심혈관 질병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의료연구기관이 초고령 사회로 접어든 전남에 설립되는 것은 당연한 이치며,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서라도 전문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호남권에 센터가 세워져야 한다”면서 “장성군이 지난 10년간 기울인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방자치일보 jebo@jijac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