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년 그래픽 열정 그대로…다양한 장르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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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년 그래픽 열정 그대로…다양한 장르 한자리에

무등그래픽서화오늘전회 창립 41주년 20회 회원전…12~18일 목포오거리문화센터

▲강맹순 ‘금계’


창립 41주년을 맞은 ‘무등그래픽서화오늘전회(展會)’가 스무 번째 회원전을 연다.
무등그래픽서화오늘전회(展會)는 12일부터 18일까지 목포오거리문화센터에서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1976년 무등그래픽디자인회로 창립, 광주·전남지역 산업디자인 발전을 이끌어 오다 2015년 무등그래픽서화오늘전회(회장 김지영)로 이름을 바꾼 이번 회원전은 20회로 회원 17명이 출품했다.
이번 전시를 여는 무등그래픽서회오늘전회는 1976년 1월 당시 전남매일신문 디자인실장을 맡고 있던 서원길씨가 광주지역 디자이너들과 뜻을 모아 발족했으며 그해 4월 광주학생회관 전시실에서 창립전을 가졌다.
특히 무등그래픽서화오늘전회는 그래픽 디자인이 생소하던 무렵 이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산파역할을 수행해냈다.
그러다 1990년대 후반 17번째 전시를 끝으로 휴식에 들어갔다가 2015년 무등그래픽서화오늘전회로 이름을 바꾸고 18번째 회원전을 열며 활동을 재개했다.
이번 전시에는 강맹순, 강순애, 김명지, 김용률, 김지영, 김태완, 노영현, 박근수, 박두식, 박순덕, 범진석, 서원길, 이경현, 장복자, 정기문, 정기석, 정원석씨 등 17명의 회원이 그래픽은 물론 시각디자인, 한국화, 문인화, 서양화, 서화, 추상화, 성화, 사진, 조소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2∼3점씩을 내놓았다.
강맹순씨는 ‘붓으로 연주하는 자연’, 강순애씨는 ‘화폭에 담아낸 영혼의 날개짓’. 김명지씨는 ‘색으로 우리의 이야기를 전하다’, 김용률씨는 ‘맴손으로 울리는 종소리’, 김지영씨는 ‘화폭에 실린 성경 말씀’, 김태완씨는 ‘꿈에 새겨 넣은 돌, 흙 그리고 창’을 주제로 작품을 선보인다.
노영현씨는 ‘희로애락을 색으로 담다’, 박근수씨는 ‘가슴에 산수를 담아내다’, 박두식씨는 ‘’산과 들에 하늘을 내려 놓았다’, 박순덕씨는’ 자연의 미소를 실어오다’, 범진석씨는 ‘억겁을 담아 찰라에 넣었다’, 서원길씨는 ‘한지에 느낌표를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작품을 만들었다.
이경현씨는 ‘운명, 캔바스와 붓끝의 만남’, 장복자씨는 ‘빛으로 빚어내는 언어’, 정기문씨는 ‘과거, 현재, 미래의 문을 열다’, 정기석씨는 ‘바람이 전하는 소리를 그리다’, 정원석씨는 ‘우리 사회의 알고리즘을 표현하다’는 주제로 작품을 제작했다.
김지영 회장은 “세월은 흘러가지만 저희들의 열정은 점점 더해만 가는 것 같다”며 “스무 번째 회원전이지만 항상 처음이라는 마음으로 섰다”고 밝혔다.
문의 062-234-2772

이원용 jebo@jijac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