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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국민주권 광주선거대책위원회 위원들이 광주 동구 옛 전남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호남 정치를 양분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19대 대선 공식선거운동 마지막날인 8일 야권 심장부인 광주에서 유권자들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당과 국민의당 광주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5·18 최후항쟁지인 옛 전남도청 앞 5·18민주광장에서 1시간 간격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자당 대선 후보인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에 대한 지지를 간절히 청했다.
민주당 국민주권 광주선대위는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세력, 적폐 세력이 부활하고 있다”며 “광주가 제일 먼저 심판해야 한다. 문재인 후보에게 표를 몰아달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보수와 진보를 떠나 사상 최악의 후보, 저질 후보, 막말 후보라는 사실도 이를 완벽히 틀어 막지 못하고 있다”며 “’이게 나라냐’는 절망에 종지부를 찍고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어 갈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이어 “사표(死票)를 막아야 한다”며 “문 후보의 압도적 득표가 촛불혁명의 완성”이라고 역설했다.
국민의당에 대해 날선 비판도 가했다. 선대위는 “국정농단 세력과 촛불국민이 대결하는 지금, 안 후보와 국민의당은 문 후보가 주적이냐”고 반문한 뒤 “광주시민의 명령은, 민주당을 중심으로 국민의당, 정의당이 힘을 합쳐 대한민국을 나라답게 바꾸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선대위는 기자회견을 마친 뒤 어버이날을 맞아 시민들에게 큰절을 올리며 다시 한 번 문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의당 광주시당 선거대책위원회도 박주선·권은희·송기석 등 광주지역 현역 국회의원과 시·구의원 20여명이 참석같은 장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호남이 선택하면 안철수가 이긴다”며 안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시민들에게 큰절을 올린 이들은 “2012년 광주에서 시작했던 안철수 바람은 2017년 5월, 이곳 광주에서 다시 시작됐다”며 “안철수의 ‘걸어서 국민 속으로 120시간’은 대한민국 전체를 뒤흔들었고, 국민들이 미래를 위한 변화를 선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준비하는 광주의 미래먹거리산업을 육성하고, 취업 걱정 없는 광주를 안철수가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갈 것”이라며 “미래가, 국민이 이긴다. 호남이 선택하면 안철수가 이긴다”고 덧붙였다.
양선옥 jebo@jijace.com
2026.10.18 (일) 04:39









▲8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국민주권 광주선거대책위원회 위원들이 광주 동구 옛 전남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