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옥 시인 시집 ‘오월 어머니의 눈물’ 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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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옥 시인 시집 ‘오월 어머니의 눈물’ 펴내



충북 옥천에서 태어나 시인을 꿈꾸다가 광주로 시집와서 통일운동과 등 민족민주운동을 활발하게 펼쳐온 조현옥 시인이 1980년 5·18광주민중항쟁의 진실과 아픔 그리고 시대적 과제를 담은 ‘오월 어머니의 눈물’(렛츠북)을 펴냈다.
조 시인은 광주에 거주하면서 민족민주운동의 맨 앞에서 맹렬하게 활동 해왔다. 그는 ‘광주의 노래와 혁명의 노래’와 함께 해온 시인이었다. 이처럼 이번 시집에는 조 시인의 광주를 향한 무한한 사랑과 존중 그리고 시인으로서 사회운동가로서 따스한 시선이 담겨져 있다.
시집은 1부 기억, 2부 승화, 3부 상생으로 꾸며져 있다. 5·18학살자가 자신도 피해자라고 궤변과 역사왜곡을 일삼은 요즘 세태에 광주와 운명을 함께 해온 조 시인의 시들은 ‘광주의 정체성’을 확인해주고 있다.
조 시인은 “올해로 광주 민중항쟁은 37살이 됐다”며 “오늘의 시대 광주는 아직도 ‘어머니의 눈물’이 마르지 않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시집을 발행했다”고 시집을 써낸 이유를 밝혔다.
한편, 저자 조현옥 시인은 1965년 충북 옥천 소정리에서 태어나, 1988년부터 광주에서 살고 있다.
1992년 ‘문학공간’으로 등단한 그는 ‘무등산 가는 길’, ‘그대를 위한 촛불이 되어’, ‘4월의 비가’, ‘일본군 위안부의 눈물’ 등 시집을 출간했다.
광주근장협 홍보대사, 광주 평화나비 소모임 대표를 맡았었고 현재는 근로정신대와 함께하는 시민모임 회원, 한국작가회의 회원이다.

김형준 jebo@jijac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