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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인 김홍걸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위원장은 지난 1일 "정권교체를 통해 이명박·박근혜 정권에 의해 훼손된 아버지의 명예를 복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DJ의 고향인 전남 목포역 광장에서 열린 문재인 후보 지원 유세에서 "개인적으로 문재인 후보를 도와 확실한 정권교체를 할려는 소원이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아버지께서는 평생을 거쳐 민주주의와 민생경제, 한반도 평화를 이뤘지만 이명박·박근혜 정권에 의해 훼손되고 땅바닥에 떨어졌다"면서 "어른(아버지)의 명예를 회복하는 것은 곧 100세를 바라보는 어머니의 소원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997년, 불가능할 줄 알았던 최초의 평화적 정권교체을 이뤄냈다"면서 "그 마음과 열정으로 다시 한번 나서 여러분이 원하는 세상, 민주주의가 바로 서고, 한반도가 평화로 걱정없는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아버지 DJ의 영원한 비서실장을 자처하는 목포를 지역구로 하는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에게도 쓴소리를 했다.
김 위원장은 "햇볕정책 전도사라 했던 박 대표께서 얼마전 TV에서 스스로 햇볕정책 포기선언을 했다"면서 "그러니까 미국이 만만하게 보고 사드배치에 대한 부담을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가 이번 선거에서 이길 것이라는 것은 의심하지 않지만 확실하게 압승해야 한다"면서 "호남지역에서 확실한 승리만이 적폐청산과 국가대개혁을 이루는데 동력을 받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원용 jebo@jijace.com
2026.10.18 (일) 05: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