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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국립공원 석불암(해발 800m) 일원에서 1980∼1990년대 매몰된 것으로 추정되는 쓰레기가 대량 수거됐다.
국립공원관리공단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는 26일 무등산 석불암 일원에서 쓰레기 500㎏(250 포대 분량)을 수거했다고 밝혔다.
수거된 쓰레기는 눈에 띄지 않는 바위 틈이나 땅속에 깊이 묻힌 상태였다. 과거 고지대 쓰레기 매립장이었음을 알려주는 안내표지판도 함께 발견됐다.
이번 수거작업에는 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들과 자원봉사자, 시민단체 등 총 50여명이 참여했다.
수거된 쓰레기는 28일 관리공단 헬기를 이용해 매립장으로 운반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해 6월에도 규봉암 탐방로 인근에서 매몰 쓰레기 4.5t을 수거한 바 있다.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 나경태 자원보전과장은 “국립공원 지정 이전에 무분별하게 방치된 쓰레기가 더 남아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고지대 취약 지역에 대해 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다”며 “산행 중 매몰쓰레기를 발견할 경우 제보(061-371-1187)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영선 kys1737@naver.com
2026.10.18 (일) 05: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