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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고 김병연 탄생 210주년 기념 ‘김삿갓풍류문화축제’
22~23일 화순 동복면 구암리 마을회관 일원서 열려
“문화제 개최를 계기로 재치와 해학, 풍자가 넘치는 방랑시인 김삿갓 난고 김병연의 명예회복과 유유자적하는 그의 풍류사상를 계승 발전시키는데 앞장서겠습니다.”
지난 18일 광주시 동구 금남로 옛 동구청 4층 동구문화원에서 만난 화순김삿갓기념풍류문화축전 이건(74·사진) 행사위원장은 풍류문화축제의 의미를 이와같이 밝혔다.
조선시대 후기 방랑시인 난고 김병연 탄생 210주년을 맞아 (사)화순 김삿갓기념사업회와 호남문화원이 공동주최하는 제6회 김삿갓기념풍류문화축전이 22일과 23일 이틀 동안 화순 동복면 구암리 마을회관 일원에서 열린다.
이 위원장은 “우리나라 사람에게 널리 알려져 있는 방랑시인 김삿갓은 친숙하고 유유자적 풍류를 즐기면서 전국을 유랑하다 돌아가신 분으로 알고 있다”며 “화순 동복 구암마을은 김삿갓이 유랑하다가 35세에 찾고 주민들의 정을 잊지 못해 다시 방문하는 등 6년 여 동안 머물면서 시인 묵객들과 어울려 지내다가 마지막 운명을 다한 뜻깊은 곳”이라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풍류문학 백일장, 가사와 시조, 가곡 성독과 낭송대회가 함께 열리고 각설이타령과 나그네 체험프로, 학술강연회 등의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1939년 일제 강점기 때 김삿갓이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2011년 동구문화원장을 역임한 이현채씨 등 6명이 화순 김삿갓기념사업회를 발족하고 이듬해 기념사업회를 창립한다.
2012년 제1회 김삿갓기념풍류문화축전을 동복 구암마을에서 개최했다.
이 위원장은 “김삿갓풍류문화축제에 오셔서 해학과 풍자가 가득한 김삿갓의 풍류 정신을 느껴보는 것이 힐링의 첫 걸음”이라고 덧붙였다.
강영선 kys1737@naver.com
2026.10.18 (일) 06: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