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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은 미국 칼라일 그룹의 자회사인 코젠트릭스 솔라 홀딩스(Cogentrix Solar Holdings)로부터 콜로라도 소재 30㎿ 태양광 발전소의 인수를 완료하고 운영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한전은 이번 인수를 통해 세계 최대 전력시장인 미국에 처음으로 진출하게 됐다. 앞으로 본격적인 미국 진출을 위한 현지기반을 확보하게 됐다는 평가다.
앞서 한전은 국민연금 등의 국내 연기금으로 조성된 코파펀드(COPA Fund)와 함께 미국 콜로라도주 알라모사 카운티에 위치한 30㎿ 태양광 발전소의 지분 100%를 인수했다. 설비 유지보수는 한전이 직접 담당한다.
생산된 전력은 콜로라도 전력과 장기판매계약을 통해 전량 판매된다. 한전은 사업기간(25년) 동안 약 2억3000만달러(약 2500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향후 단지 내 유휴부지에 패널증설과 에너지저장장치(ESS) 설치 시 국내 기자재를 활용해 약 150억원 가량의 수출증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전은 현재 전 세계 24개국에서 화력, 원자력, 송배전, 신재생에너지, 자원개발 등 다양한 해외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2015년 전체 매출의 8.2%인 해외부문의 비중을 2025년까지 27% 수준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조환익 사장은 “빠른 시간내에 사업을 안정화해 알라모사 발전소가 미주진출의 사관학교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정기 jebo@jijace.com
2026.10.18 (일) 06: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