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장애인미술협회, 광주시립미술관 ‘흔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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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장애인미술협회, 광주시립미술관 ‘흔적’전

30일까지 본관 아트라운지…회화, 공예 등 20점 출품

▲김종훈 작 ‘가을날에’


광주시립미술관은 (사)광주장애인미술협회(회장 김종훈) 회원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광주시립미술관 초대 ‘흔적’전을 11일부터 30일까지 미술관 본관 아트라운지에서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어려운 창작 여건 속에서도 강한 의지와 신념으로 신체적인 아픔을 예술 작품으로 승화시킨 서양화, 한국화, 서예 등 평면 회화 작품 14점과 공예작품 6점이 출품된다.
전시 참여 작가로는 광주장애인미술협회 김종훈 회장을 비롯해 고경주(귀금속 명장), 정종구(목공예 명장)씨 등 회원 20명이다.
김종훈 회장은 “갈수록 문화 소비가 위축돼 짐에 따라 많은 예술인들이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는 현실 속에서, 광주시립미술관 초대 전시가 광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장애인 중견작가들에게 문화예술인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진호 관장은 “열악한 창작여건 속에서도 건강한 삶과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는 스무 명의 작가님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전시를 개최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그림을 통해 더불어 따뜻한 공동체 사회가 구현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양정기 jebo@jijac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