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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도시·농어촌 첨단의료 기반·시설 확대 상생발전
▶ 재생과학단지 조성·스마트 헬스케어 생태계 조성
▶ 국비 등 3천500억 예산투입… 미래 전략산업 육성
대선을 앞두고 광주·전남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가장 시급히 개선·추진돼야 할 공동 현안 과제는 초령화사회에 진입한 지역 대도시·농어촌 고령자 관리와 의료·치료 등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이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최근 광주 동·남구와 전남 나주·화순·장성 등을 중심으로 바이오헬스 융복합벨트를 조성, 미래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안)을 각 정당과 대권후보들에게 전달했다. 해당 사업이 대선 공약으로 채택·추진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초고령화 심각… 질병 등 노출
최근 광주·전남지역은 인구감소에 초고령화 사회 진입이라는 악재가 겹치며 고령자 돌봄과 질병에 대한 예방·진단·치료, 노화가 진행된 신체 재생 등에 대한 문제 해결이 심각하다.
특히 전남지역은 지난 2014년 8월 전국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가장 먼저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데 이어 암과 감염병 등 각종 질환과 노인 자살률 등이 높아 지역 현실에 맞는 맞춤형 질병·안전에 대한 예방대책 등이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다. 지난해 말 현재, 전남지역 전체 인구 190만8천996명 중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39만1천837명으로 전체 인구의 20.5%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전남은 전국 광역단체 중 유일하게 초고령사회에 진입해 있다.
지역별로는 고흥군이 전남지역에서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이 34.3%를 차지할 정도로 가장 높고, 보성군 31.7%, 곡성군 30.7%, 함평군 30.7%, 신안군 30.1% 등 순을 보이고 있다.
갈수록 깊어지는 초고령화의 늪에 각종 질병 등 피해는 확대되고 있다.
최근 보건복지부와 중앙 암 등록본부가 발표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5년간 암 발생 통계에서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높은 고흥과 보성, 함평, 곡성, 신안군 등 지역에서 소화기·호흡기 암 발생률은 30%가 넘을 정도로 높았다.
특히 결핵과 패혈증 등 각종 감염병에도 전남지역 65세 이상 고령층에 그대로 노출돼 해마다 증가하며 피해가 확대되고 있다.
여기에 최근 건강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세계 바이오헬스에 대한 시장규모가 지난 2010년 285조원에서 2014년 376억원으로 30% 급성장한 것도 지역 의료산업 개발에 대한 필요성을 뒷받침하는 근거가 되고 있다.
■ 호남권 국립테라피벨트 등 조성
‘광주·전남 바이오헬스 융복합벨트 조성’사업은 광주 R&D 특구와 동구·남구, 전남 나주·화순·장성 등을 중심으로 재생과학종합연구단지를 조성하고 스마트 헬스케어 생태계 등을 구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시·도는 해당 사업을 추진하는데 총 3천500억원(국비 2천700억원, 지방비 600억원, 민자 200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특히 시도는 바이오헬스 융복합산업벨트내 네덜란드 알츠하이머 환자를 위한 신개념 치유마을인 ‘호그백 마을’과 같은 헬스케어 실증단지를 조성해 대도시·농어촌 고령자들에 대한 의료·치유의 상생모델을 개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나주와 장성, 화순을 중심으로 메디푸드 생산·연구단지와 산림·온천 치유벨트를 함께 만들어 호남권 국립테라피벨트를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한 곳에서 건강 진단과 건강관리 서비스 등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스마트 헬스케어산업 생태계도 구축된다.
시·도는 국비 500억원을 투입해 진단 서비스와 건강관리 서비스 등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 기업 등이 참여하는 스마트 헬스케어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시·도는 특히 정부 보건의료 R&D 투자계획에 바이오헬스 융복합벨트사업 반영과 바이오헬스 미니클러스터 조성 지원을 함께 요청해 나갈 예정이다.
또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는 광주.전남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정부의 ‘바이오 헬스 7대 강국 진입을 위한 보건산업 종합발전 전략’에 반영해 추진하는 방안을 강구해 나갈 방침이다.
장봉선 jebo@jijace.com
2026.10.18 (일) 08: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