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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장 먼지로 인한 주민 피해 호소도
광주시 “확인 후 적절한 조치 취했다”
광주시가 시행하고 D건설이 시공한 광주시 광산구 하남·흑석·장덕동 일원 하남3지구 도시개발사업 부지조성공사(61만1000㎡) 현장에서 각종 건설폐기물과 건설자재 등이 제대로 관리하지 않은 채 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안전사고 위험과 함께 주민들의 피해가 우려된다.
특히, 공사 현장 안팍 주변에는 공사 중 발생된 각종 건설폐기물 등이 대책 없이 방치돼 있어 관련기관의 적절한 조치가 요구된다.
6일 오전 광주시 광산구 하남동 ‘하남 3지구 도시개발사업 지역’.
이곳에선 현재 택지 부지조성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공사현장 주변에는 건설폐기물을 비롯해 건설자재, 생활쓰레기 등이 마구잡이식으로 공사 현장에 아무런 처리 없이 방치돼 있었다.
현행 건설폐기물 재활용촉진법에 따르면 현장에서 발생한 건설폐기물은 성상별, 종류별로 재활용, 소각 여부 등에 따라 분리해 흩날리거나 흘러내리지 않게 덮개 등을 설치해야 한다.
하지만, 이곳 공사 현장에서 공사로 발생된 건설 폐기물인 폐아스콘 등이 덮개 등으로 덮여 있지 않은 채 인근 2차선 도로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었다.
이에 대해 공사 관계자는 “현장을 둘러보고 나서 확인 후 빠른 시일 내에 조치를 취하겠다”며 “인근 주민들에게 문제가 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건설폐기물인 폐아스콘 등이 있는 이 도로도 구멍이 생길만큼 움푹 파인 채 있어 차량의 사고 위험도 높아 보였고, 공사현장 내부 곳곳에는 강관파이프, 철근 등 건축자재들이 무분별하게 놓여 있어 근로자들의 안전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었다.
또한, 공사현장에는 작업차량이 드나들면서 먼지 발생 억제를 위한 시설조차 설치돼 있지 않아 인근 주민들의 건강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인근 주민 A씨는 “비가 오는 날에는 상관없지만 공사차량이 수시로 오고가면서 생기는 먼지로 인해 호흡기 곤란 등의 건강이 악화되고 있는 실정이다”며 “관련 기관이 나서 적절한 조치를 해줘야 하는 것 아닌가 싶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먼지가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선 공사 현장에 물차 2대를 수시로 운영하면서 먼지 발생 억제에 노력하고 있고, 앞으로 물차를 3대로 늘리겠다”며 “건축자재와 폐기물을 도로에 방치하는 문제에 대해 민원이 제기되면 통상 감리를 통해 시정을 요구한다. 확인 후 적절한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양정기 jebo@jijace.com
2026.10.18 (일) 08: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