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공간 뽕뽕 브릿지 2017 레지던시 프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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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공간 뽕뽕 브릿지 2017 레지던시 프로 시작

日 시이바시료타·韓 이세현 작가 2인 초대전



광주 서구 양동 발산마을 공유공간 뽕뽕 브릿지가 생활창작 프로로 2017년 레지던스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뽕뽕 브릿지는 지난해 2016 A·I·V 레지던스 프로그램에 이어 2017 A·I·V 레지던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A·I·V 레지던스’는 Artist In Village 의 약자로 예술가가 마을에 들어와 활동하는 생활창작 프로그램이다.
이중 공간공유 프로그램은 일정기간 뽕뽕 브릿지의 공간을 양도해 사용 후 결과물을 전시 형태로 보여준다.이번 전시는 일본의 시이바시료타 작가와 한국의 이세현 작가의 2인전으로 진행된다.
시이바시료타와 이세현 작가는 서로 다른 국가이며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예술가이지만 사진 콜라주(풀로 붙이는 작업방식) 작업을 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일본 요코하마 지역에서 활동중인 시이바시료타 작가는 지난 1월 발산마을에 들어와 3개월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작가는 무등산, 월출산, 지리산 등을 오가며 산이 주는 영감을 온몸으로 느끼며 사진으로 남겼고 그 사진의 해체와 재조합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작품을 만들어내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일본에서는 시도 하지 않았던 컬러 작품을 제작했다.
시이바시료타 작가의 작품이 산이 가지고 있는 생명성과 죽음 이라는 상반된 의미의 공존을 내포한다면, 이세현 작가는 겹겹이 쌓여가는 이미지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줌으로써 하나의 장소에서 시간이 흐름에 따라 다른 이미지로 변해가는 모습을 콜라주라는 기법을 사용해 표현하고 있다. 작가의 작품에 주로 등장하는 돌은 작가에게 있어 시간의 연속을 지니고 있는 하나의 역사이며 증거물이다.
닮았지만 다른 두 작가의 ‘어떤, 지점’은 다양한 해석으로 관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번 전시는 9일까지 공유공간 뽕뽕 브릿지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승훈 jebo@jijac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