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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선 국회 부의장은 국민의당 대선 후보 순회 경선에서 3위에 그쳤지만 끝까지 완주하면서 ‘경선 지킴이’로 자리매김 했다.
이는 안철수 후보가 4일 대전 한밭 체육관에서 열린 순회 경선에서 후보로 선출된 직후 수락 연설에서 “아름다운 경선으로 우리 모두를 빛내주신 존경하는 손학규 후보님, 박주선 후보님께 아주 특별한 감사의 말씀 올린다”면서 “손학규 후보께서 주장하신 완전국민경선 현장투표가 국민의당을 더욱 자랑스럽게 만들었고, 박주선 후보가 계셨기에 호남을 비롯한 전국에서 국민의당 자부심을 더욱 키울 수 있었다”고 말한 것에서도 나타난다.
박 부의장 측은 비록 뒤늦게 경선에 참여했지만, 전국적 인지도를 높이면서 호남 출신 대표 정치인으로서 업그레이드하는 계기가 됐다고 자평했다.
방송토론회 등을 통해 ‘오뚝이’, ‘불사조’ 등의 별명이 알려지면서 전국구 정치인으로 도약했다는 평가다.
박 부의장은 앞으로 전면에 나서서 안철수 후보를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실제 이날 경선 정견연설에서 “우리 당 경선을 통해 집권에 대한 기대와 확신을 높이기 위해 출마했다. 쉽지 않은 경선 완주로 헌신적 사명과 책임을 다했다고 생각한다”며 “국민의당 중심의 정권교체를 위해 끝까지 죽을 힘을 다해 함께 하겠다. 국민의당 집권을 위해 스스로 몸을 태우는 촛불이 되겠다. 스스로 때려 소리를 내는 종이 되겠다. 스스로 썩혀 결실을 맺는 밀알이 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박 부의장 또 “오늘 여기까지 서게 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연설을 마치고는 무대 중앙으로 나와 큰절을 했는데 당원들과 지지자들이 그의 이름을 연호하자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박 부의장 측 관계자는 “박 부의장은 5월9일 대선 본선일까지 당을 위해 또 국민을 위해서 많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용운 yongpresser@jijace.com
2026.10.18 (일) 08: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