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선 전 광주교육대학교 총장 신년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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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선 전 광주교육대학교 총장 신년 기자회견

광주광역시 교육청 브리핑룸에서 ‘더 큰 포용교육’ 발표

사진설명:광주광역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이정선 전 광주교육대학교 총장



이정선 전 광주교육대학교 총장은 5일 오전 광주광역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었다.

혁신교육을 넘어, 더 큰 포용교육으로 시민들에게 더 다가가기위해서 기자회견을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광주교육 12년을 되돌아보면서 성과와 한계를 제시하고 미래를 향한 비전을 제시했다.

코로나19로 더욱 심화 된 교육격차 해소와 4차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미래교육을 세우기 위한 ‘광주교육대전환’에 모두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혁신교육의 상징이었던 ‘빛고을혁신학교’는 학교문화를 개선하고 학생중심수업을 통해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주도하여 나름의 의미 있는 성과는 미래광주교육에서는 함께 성장해야 한다고 했다.

민주시민교육을 활성화하여 교육구성원의 민주인권평화 감수성을 신장 시킨 5.18 민주화운동교육 전국화 사업은 전국으로 확산 되었고, 이제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향해야 된다고 말했다.

무상급식의 선도적 추진 등 보편적 교육복지의 확대는 모든 학생들이 공평하게 공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였고 미래 광주교육의 모든 학생을 더 깊게 품어 무상급식을 넘어 무상교육을 완성하고 세계적인 교육복지 도시로 도약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정선 전 광주교육대학교 총장은 지난 12년간 광주혁신교육의 한계와 문제점도 지적했다.

먼저, 획일주의와 이분법적 갈라치기식 정책은 교육구성원 간 갈등을 야기하였고, 시대의 요구 또한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아쉬움과 과도한 평등 중심 경향은 다양성의 상실을 초래했고, ‘참교육 대 거짓교육’이라는 대립도 생겨났고 교육청과 일부 사학재단 간 갈등과 ‘내 편 아니면 적’이라는 이분법적 프레임 조성‘ 그리고 현장을 고려하지 않은 일방통행식 행정 등이 12년째 이어지고 있다며 그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 학부모, 교직원에게 돌아갔다고 말했다.

‘광주 학생들의 실력이 하향평준화 되었다’는 비판도 이어졌다.
‘실력광주’를 경쟁과 수월성 교육으로 여기며 소홀한 결과였다고 했다.
학생에게 성장과 행복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실력임에도 이를 간과해 기초학력, 수능성적, 대학입시 결과 등의 지표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했다.

이정선 전 광주교육대학교 총장은 ‘더 큰 포용교육’이 필요하며 ‘혁신교육’을 넘어선 큰 포용의 첫째는, 다양한 가치와 다양한 의견이 존중받는 다양성 교육의 실현, 공부하고 싶은 학생에게는 더 많이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취업하고 싶은 학생에게는 미래직업사회에 적합한 직업교육을 제공하며 새로운 형태의 교육을 원하는 학생에게는 다양한 대안교육을 제공해야한다고 했다.

둘째로, 좌우 날개로 나는 새처럼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광주교육이 되어야 하고, 사립학교의 자율성을 보장하되 교육의 공공성은 더욱 강화하며 상호 파트너십을 키워가야 한다고 했다.

셋째로, 현장에서 길을 묻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현장 중심 교육행정을 통해 학교구성원이 주인이 되는 광주교육을 만들겠다고 했다.

넷째로, 미래교육이 요구하는 자기주도성, 문제해결능력, 의사소통능력을 키우기 위해 학생 개인별 맞춤형 책임교육, 에듀테크 활용 교육, AI스마트스쿨을 기반으로 한 미래를 추진하고, 학력인구 감소에 따른 학급당 학생수 감축, 학교공간혁신을 통한 교육의 변화를 모색하고, 마을이 한 아이를 함께 키울 수 있도록 교육협력을 강화하고, 학교의 변화가 학교구성원뿐만 아니라 시민의 삶에도 긍정적인 여향을 미칠 수 있도록 ‘광주교육과’ ‘광주’를 함께 키워내야 한다고 했다.

이정선 전 광주교육대학교 총장은“더 앞선 교육, 더 넓은 교육, 더 깊은 교육을 통해 학교구성원과 광주시민이 교육의 주체가 되는 더 좋은 광주교육을 함께 꿈꾸어 보면서, 광주교육은 광주시민과 함께 만들어 보자고” 말했다

양정기 jebo@jijac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