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거리’에 흐르는 문화‧예술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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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거리’에 흐르는 문화‧예술 향연

광주 예술의 거리 ‘어여쁘다 궁동’ …아트경매·예술영화·갤러리 산책 등

▲광주 동구 궁동 예술의 거리에서 오는 4월1일부터 매주 토요일 아트경매, 예술영화 상영, 갤러리 산책을 비롯해 각종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사진은 궁동 예술의 거리 공연 모습

광주시·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지난 2015년부터 동구 궁동 예술의 거리에서 진행한 ‘아시아문화예술 활성화 거점 예술의 거리 프로그램’이 주관 단체를 새롭게 선정하고 더욱 다양한 기획으로 선보인다.
29일 광주시에 따르면 오는 4월1일부터 10월28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7시 동부경찰서부터 중앙초등학교 앞 사거리까지 약 300m 구간에서 ‘어여쁘다 궁동’ 이벤트가 펼쳐진다.
주관사를 맡은 문화네트워킹그룹 ‘다정다감’ 조현희 총감독은 “올해는 예술의 거리에 아름다움을 찾아주겠다는 의지를 담아 주제를 ‘어여쁘다궁동’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대표적 프로그램은 아트경매, 예술영화 상영, 갤러리 산책이다.
예술의 거리 번영회기획단과 함께 진행하는 아트경매는 중앙초 사거리 앞 야외무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전문 경매사가 나서 지역 작가 작품을 기존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1만원대부터 수백만원대까지 다양하며, 재미있게 들려주는 작가와 작품 소개는 덤이다.
예술영화(오후 4∼6시)는 진옥션 경매장에서 상영한다. 4월1일 ‘우먼 인 골드’를 시작으로 ‘르누아르’, ‘나의 위대한 친구, 세잔’, ‘세라핀’, ‘괴테’ 등을 준비했다.
전문 도슨트가 이끄는 ‘갤러리 산책’도 눈에 띈다. ‘갤러리의 문이 열리다’를 주제로, 고서당, 고전방, 갤러리S, 갤러리봄, 무등갤러리, 세계조각장식박물관, 조각의 거리 등을 살펴본다. 오후 3시와 5시 동부경찰서 앞에서 출발하며 1시간이 소요된다.
또 종이로 꽃을 접으면서 첫사랑 이야기를 들려주면 바텐더가 분위기에 맞는 칵테일을 만들어주는 ‘첫사랑칵테일바’도 새롭게 선보인다.
기존 인기프로그램도 그대로 진행한다. 클래식연주를 비롯해 버블쇼, 마술쇼, 인형극 등 어린이 발길을 사로잡는 다채로운 공연을 마련했다.
미술심리치료, 인간군상만들기, 애벌레장난감만들기, 3D프린팅, 플라워아트, 석고손도장만들기, 타로점, 풍선아트 등 40여가지 이색 예술체험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숨겨진 명소와 갤러리를 찾아 스탬프 10개를 찍어오면 기념품을 증정하는 스탬프투어 ‘新궁동유람’도 운영한다.
그밖에 거리 입구(동부경찰서 인근)에는 지역 작가들이 제작한 대형간판을 설치해 랜드마크로 삼고, 거리 곳곳에는 대형 파라솔을 배치해 휴식처를 제공한다. 이색벽화, 아트로드, 로드카페 조성 등 경관개선사업도 진행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blog.naver.com/butterflyart, www.facebook.com/Gwangjuartstreet)를 참조하거나 전화 062-224-0323로 문의하면 된다.


양동주 jebo@jijac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