民, 결승전 같은 호남경선… 응원전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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民, 결승전 같은 호남경선… 응원전 ‘후끈’

현장 6천여명 운집… 文·安·李 세 대결 치열

▲더불어민주당 제19대 대통령후보자 호남권역 선출대회가 열린 27일 오후 광주 광산구 광주여대 시립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안희정(왼쪽부터) 충남지사, 문재인 전 대표, 최성 고양시장, 이재명 성남시장이 손을 잡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첫 순회투표가 열린 27일 광주에서는 정권교체의 열기 속에서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약 8,300명 수용 가능한 광주 광산구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는 이날 오후 7,000여명의 지지자와 시민이 참여해 뜨거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문재인 전 대표는 ‘경선 결과 예상’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길 것이라 자신한다. 절반을 넘으면 대성공”이라며 밝은 표정을 지어 보였다.
안희정 충남지사 또한 행사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잠은 푹 잤다”고 여유있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역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냐’는 질문에는 “첫날이니까 역전이나 마나 이제 시작”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우리야 언제나 최선을 다하고 국민과 하늘을 믿는다. 우리 국민이 바라는, 역사가 바라는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그게 우리가 가는 길이기 때문에, 국민이 원하는 길이기 때문에 제가 이길 것”이라고 승리를 다짐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우리야 언제나 최선을 다하고 국민과 하늘을 믿는다. 우리 국민이 바라는, 역사가 바라는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그게 우리가 가는 길이기 때문에, 국민이 원하는 길이기 때문에 제가 이길 것”이라고 승리를 다짐했다.
각 후보의 가족도 총출동했다. 문 전 대표 부인인 김정숙 씨는 일찌감치 행사장에 들어와 지지자들에게 인사를 했다. 안 지사는 부인 민주원씨를 비롯해 두 아들이 모두 참석해 행사장을 누볐다. 이 시장의 부인 김혜경 씨는 후보대기실까지 찾아 이 시장 옆에서 ‘밀착수행’했다.
추미애 대표 등 당 지도부를 비롯해 윤장현 광주시장, 이낙연 전남지사 등도 자리해 ‘축제 분위기’에 불을 붙였다. 이날 당 대선후보로 출마했다 중도에 뜻을 접은 박원순 서울시장이 ‘깜짝’ 등장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캠프의 분위기는 상대적으로 ‘대세론’을 누리고 있는 문 전 대표 측이 밝았다.
문 전 대표 측 관계자는 “우리는 겸손하게 과반을 말하고 있다”면서도,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호남 지지율(64.6%)을 넘어야 되지 않겠냐”고 역시 자신감을 내비쳤다.
강용운 yongpresser@jijac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