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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예술회관이 클래식을 쉽게 즐길 수 있는 ‘해설이 있는 청소년 음악회’와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힐링을 선사할 ‘아름다운 작은 음악회’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한다.
3월부터 11월까지 각각 7개의 공연을 선보인다. 지난해보다 더욱 풍성한 레퍼토리와 출연진으로 구성됐다. 광주문예회관은 10만원에 2명이 공연을 모두 볼 수 있는 연간 회원권을 올해 처음 도입했다.
■성인 관객도 즐기는 청소년 음악회= 청소년 음악회는 전문가의 해설과 다양한 클래식 음악을 눈과 귀로 즐길 수 있는 교육적 공연 콘텐츠로 기획됐다.
청소년 음악회지만 성인 관객들에게도 클래식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이다. 일반 2만원이며 청소년은 무료다.
청소년 음악회 첫 공연은 21일 클래식 명곡들과 명화 그리고 국가별 문화까지 아우르며 지식과 감동이 공존하는 융복합문화예술콘텐츠 ‘아르츠 콘서트’다. 풍부한 문화예술 이야기를 재치있는 입담으로 들려주는 뛰어난 언변술사인 윤상인이 함께한다.
뮤지컬 ‘캣츠’, ‘시카고’ 등의 음악과 함께 세계적 도시 뉴욕과 런던의 문화가 어떻게 형성됐고,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등 우리가 알지 못했던 두 도시의 숨겨진 이야기를 들려준다.
4월4일에는 색채의 마술사 클로드 드뷔시의 생일에 맞춰 팝 피아니스트 윤한이 드뷔시의 인생과 음악 이야기를 들려주며, 6월7일에는 세계적 테너 루치아노 파바로티 서거 10주년에 맞춰 국내 테너 3인이 출연해 ‘리멤버 파바로티’를 주제로 파바로티의 애창곡을 들려준다.
7월25일에는 클래식 칼럼니스트 김문경의 해설과 피아니스트 박종해의 연주가 어우러진 ‘피아노의 신, 쇼팽’을 통해 그의 대표곡을, 9월5일 ‘클래식 큐레이터’에선 피아노 트리오와 함께 모차르트의 ‘작은별 변주곡’, 피아졸라의 ‘리베르 탱고’를 만난다.
10월24일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과 피아니스트 피터 클리모가 현란한 기교로 유명한 리스트와 파가니니의 대표작을 들려주며, 11월21일 청소년 음악회 마지막 무대는 ‘시네마 클래식’으로 ‘인디아나 존스’, ‘슈퍼맨’, ‘스타워즈’ 등의 음악을 만날 수 있다. 모든 공연은 오후 6시30분 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열린다.
■ 다양한 장르 아우른 고품격 음악회= ‘아름다운 작은 음악회’는 오는 29일 올라 비올라 사운드의 ‘비바 비발디&비틀즈’로 첫 문을 연다.
이번 공연에선 바로크를 대표하는 비발디 음악과 팝을 대표하는 비틀즈의 명곡들을 환상적이고 신나는 올라 비올라만의 음악으로 만나볼 수 있다.
4월26일에는 1988년 데뷔해 1990년대 큰 사랑을 받았던 동물원의 ‘포크&락 콘서트’가 펼쳐진다. 콘서트에선 ‘혜화동’,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변해가네’, ‘말하지 못한 내사랑’ 등 주옥 같은 명곡들을 다시 들을 수 있다.
5월 24일에는 남성 성악가 3인으로 구성된 클래식 보컬 앙상블 팀 트루바가 ‘오페라, 팝페라, 뽕페라’를 주제로 다양한 팝페라의 세계를 보여준다. 6월28일에는 버클리 음대 재학 시절 한국인 유학생들로 결성된 ‘프렐류드’ 창단 멤버로 인연을 맺은 리챠드 로와 고희안 두 뮤지션이 ‘재즈 렉처 콘서트’를 열고 재즈사의 명장면을 개성 넘치는 스토리텔링과 희귀한 영상들로 보여주고, 각 시대와 장르를 대표하는 명곡들을 들려준다.
이 외에도 클래식 기타리스트 배장흠 등으로 구성된 멀티앙상블 ‘뮤’가 영화 음악을 클래식 음악으로 편곡해 들려주는 ‘시네마 파라다이소’(7월26일), 객석을 압도하는 신들린 핑거링 짚시 기타의 마술사 ‘박주원의 기타 콘서트’(9월27일)가 예정돼 있다.
특히 10월 25일 열리는 ‘이승훈의 와인에 빠진 클래식’에서는 소믈리에 이승훈과 함께 와인 코르크 오픈 실습, 건배 연습, 와인 테스팅 등 와인 강의와 함께 소프라노 서운정, 피아니스트 이예슬의 연주가 준비됐다.
공연은 오후 7시30분에 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진행되며 티켓 가격은 전석 2만원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광주문화예술회관(062-613-8353)으로 문의하면 된다.
양정기 jebo@jijace.com
2026.10.18 (일) 10: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