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에 ‘소형 전기자동차’ 공장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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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영광에 ‘소형 전기자동차’ 공장 들어서

대마산단에 소형 전기차 생산기지 조성 투자협약

▲전남도는 지난 18일 제주에서 인천에 있는 디와이(주)와 영광 대마산업단지에 e-이동성 생태계 기반을 구축하고 생산기지를 조성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4만9587㎡ 부지에 2020년 완공…연간 1만대 생산

영광에 소형 전기자동차 공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전남도는 인천에 있는 디와이(주)와 영광 대마산업단지에 e-이동성 생태계 기반을 구축하고 생산기지를 조성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일 제주에서 열린 제4회 제주 국제전기자동차 엑스포에서 가진 협약에는 김용진 디와이 대표이사를 비롯한 회사 관계자와 이낙연 전남도지사, 김준성 영광군수, 김강헌 영광군의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디와이(주)는 영광 대마산업단지 4만9587㎡ 부지에 소형 전기차 연간 1만대를 생산하는 공장을 오는 2020년까지 건립하는 등 영광군의 그린시티(Green City) 구축을 위한 e-이동성 생태계 기반 구축사업과 생산기지 조성사업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이 시설이 완공되면 지역 주민 250여명이 새 일자리를 갖게 돼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 실현에 보탬이 되고 특히 전남이 늘어나는 국내외 소형 전기차시장을 선점하는 데 이바지할 전망이다.
전남도와 영광군, 자동차부품연구원은 영광 대마산업단지에 초소형 전기자동차 등 미래 이동수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e-이동성 연구센터를 구축, 오는 8월 문을 열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전기자동차, 전기자전거 등의 e-모빌리티에 대한 시험, 연구, 평가, 인증, 성능검사 등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투자협약식에서 이낙연 도지사는 “앞으로 몇 년 이내에 전기차 시장은 경쟁이 심화할 것이 예상되나 디와이(주) 정도의 역량있는 기업은 능히 견뎌내고 성장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도와 영광군에서도 디와이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디와이(주)는 1978년 창립, 인천에 본사를 두고 있다. 연매출 6424억원 규모로, 자동차 세차기, 골프카, 굴착기 실린더, 4륜 이동성 등을 생산하는 중견기업이다. 최근 실증사업을 통해 개발한 2인승 전기차를 ‘2016 미래 성장동력 첼린지 퍼레이드’에 미래 우편 배달차와 경찰차량 콘셉트로 선보였다고 전남도는 설명했다.

유정호 jebo@jijac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