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재생에너지 접속지연 해소 특별대책 마련
검색 입력폼
사회

한전, 재생에너지 접속지연 해소 특별대책 마련

기존 설비활용 극대화로 재생에너지 수용력을 확대시키는 新 접속제도 시행

▲최소부하 반영 재생에너지 추가접속 개념도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정승일)은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의 접속지연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송배전 전력설비의 재생에너지 접속용량을 확대하는 특별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호남, 경북 등 재생에너지 발전설비 밀집지역의 경우 송배전 설비의 접속가능 용량 부족으로 설비 보강을 통해 이를 해소해 왔으나, 선로 보강 시 전주, 송전탑, 변전소 등의 전력설비 설치를 반대하는 민원과 선로 경과지 부족 등으로 공사가 장기화되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한전은 접속지연으로 인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산업부가 운영하는 ‘재생에너지 계통접속 특별점검단’에 참여하여, 새로운 접속지연 해소 대책을 마련하였다.

​한전은 배전선로에 상시 존재하는 최소부하를 고려한 설비운영 개념을 도입하여 변전소 및 배전선로 증설 없이 재생에너지 접속용량을 확대*하는 방안을 수립하였다.

​먼저, 한전은 연구과제 수행을 통해 최소부하를 고려한 재생에너지 추가접속 적정용량을 검토한 후, 배전선로 현장 실증을 통해 최소부하가 1MW를 초과하는 경우 배전선로별 재생에너지 접속허용용량을 기존 12MW에서 13MW로 확대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했다.

​또한, 재생에너지 장기 접속지연 중인 변전소의 경우 최소부하를 고려 재생에너지 접속허용 용량을 200MW에서 평균 215MW로 상향했다.

​이러한 내용이 반영된 송배전용전기설비 이용규정 개정안이 지난 9월 10일 전기위원회 심의에서 통과됨에 따라, 올 9월 15일부터 변전소 및 배전선로 보강 없이 재생에너지 317MW가 추가로 접속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변전소 주변압기 용량증설 및 추가설치, 배전선로 보강을 통한 접속지연 해소로, 2022년 12월까지 총 624MW에 대한 계통접속을 추진 중에 있다.

​한전은 이러한 특별대책외에도 지속적인 설비보강을 통해 내년까지 1.6GW를 추가로 해소할 예정이며, 향후 변전소 신설 및 추가접속 방안을 마련하여, 현재 접속 대기중인 3GW를 전량 해소할 예정이다

양정기 jebo@jijac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