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익‧국악 명인과 함께하는 풍성한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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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익‧국악 명인과 함께하는 풍성한 무대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장사익·김광복의 신춘음악회’

▲장사익(왼쪽), 김광복


15일 문화예술회관…가야금, 국악가요 등 장르 다양

봄을 맞아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이 장사익과 국악 명인 등을 초대해 다양한 무대를 펼친다.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은 2017년 첫 정기연주회인 ‘장사익, 김광복의 신춘음악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연주회는 15일 오후 7시30분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특히 김광복 상임지휘자의 임기 연장 확정 후 첫 연주회라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연주회를 위해 국악관현악단은 유명 출연진을 섭외했다.
우리네 ‘한(恨)’의 정서를 담아 노래하는 ‘가객’ 장사익씨를 비롯, 우봉 이매방 선생에게 승무와 살풀이를 모두 이수한 춤꾼 김덕숙씨, 가야금 산조의 진수를 보여주는 명인 김미경씨를 초청했다.
또한 연주회의 사회는 ‘물고기자리’, 드라마 대장금 OST ‘오나라’ 등을 불러 인기를 얻은 가수 이안이 맡는다.
무대에서는 전통 국악관현악의 아름다운 선율 이외에도 한국 민속무용 ‘승무’, 우리나라 대표 현악기인 ‘가야금’ 연주와 국악관현악의 협연, 국악가요 등 다양한 장르가 한 자리에서 펼쳐질 계획이다.
김미경 명인은 가야금협주곡 ‘춘(春)-초소의 봄’을 연주한다. 김덕숙씨는 국악관현악 ‘대풍류’에 맞춰 승무를 선보이고, 무대의 대미는 장사익씨가 ‘역’, ‘꽃구경’, ‘찔레꽃’ 등 다수의 국악가요를 들려주며 마무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2018년 말까지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을 이끌게 된 김광복 지휘자는 연임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김 지휘자는 “앞으로 2년의 임기 동안 시민에게 더욱 풍성한 공연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국악관현악이 아시아 음악의 선두주자가 될 수 있도록 이끌 것”이라며 “장르를 불문하고 세계 여러 나라의 음악 단체와 협연하면서 악단의 브랜드 가치를 키울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김 지휘자는 “상반기에는 악기 파트별 부족한 인원 4명을 충원해 더욱 풍성한 구성을 갖춘 악단으로 만들 예정”며 “올해 말께는 중국 북경 광파민족악단과 교류공연을 구상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지휘자는 초대지휘자를 거쳐 2013년도 제5대 지휘자로 재위촉 후 지난 4년간 정기연주회, 찾아가는 예술단 등을 열며 국악관현악의 저변을 확대해 왔다.
아시아음악을 접목한 관현악, 퓨전 국악관현악까지 다양하고 폭넓은 프로그램들을 기획하며 2014년 정율성음악제, 2015년 몽골국립마두금합주단 초청공연 및 2016 몽골 문화부 초청 한·몽 교류음악회를 개최했다.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티켓은 전석 1만원이다.
양정기 jebo@jijac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