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력 IoT 실험실’ 나주 등 3곳에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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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한전, ‘전력 IoT 실험실’ 나주 등 3곳에 구축

IoT 장비·서비스 개발 위한 실험 공간·설비 제공

▲한전이 개방하는 전국 ‘전력 IoT 오픈랩’ 3곳 중 전남 나주의 ‘창조경제혁신센터’ 내에 설치된 오픈랩


한국전력이 전력에너지 관련 사물인터넷(IoT) 장비와 서비스 개발을 위한 실험 공간과 설비를 대학, 산업계에 전격 개방한다.
한전은 대학과 산업계에 적폭 적인 지원을 통해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을 접목한 새로운 IoT 기술과 전력설비 운영 기술을 개발하고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전은 대학과 산업계가 IoT 기술과 제품을 손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전력 IoT 오픈랩’ 구축을 지난달 완료하고 개방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한전이 개방하는 ‘전력 IoT 오픈랩’은 대전의 ‘한전 전력연구원’, 전북 고창의 ‘전력시험센터’, 전남 나주의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3곳에 구축돼 있다.
3곳의 오픈랩에는 IoT 기술개발에 필요한 변압기, 스위치 등 각종 전력설비와 실험 공간, 회의실 등이 갖춰져 있으며 약 20여명이 동시에 이용 가능하다.
이곳에는 국제표준 기반의 IoT 동작 시험장비, 무선센서, 통신장비 등 전력 IoT 표준 설비가 갖춰져 있어 대학과 산업계에서 개발한 제품을 국제 규격에 따라 성능을 검증할 수 있다.
특히 고창 전력시험센터에는 실제로 전기가 흐르는 전신주·전선 등 시험선로가 설치돼 있어 개발된 제품을 실제 환경과 동일하게 시험할 수 있다.
또 서비스 개발 공간을 이용, 표준 IoT 운영체계에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해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 등도 함께 수행할 수 있다.
한전은 IoT 관련 업체와 대학에 개방한 오픈랩을 활용해 전력설비 운영자와 소비자를 위한 서비스 개발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오픈랩 이용 신청은 SPIN 홈페이지 (http://spin.kepco.co.kr)를 통해 하면 된다.
한전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고 전력산업의 새로운 서비스 창출을 위해 민간과 전력 IoT 연구개발 협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양정기 jebo@jijac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