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남 작가, 난징 국제아트페스티벌 ‘우수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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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남 작가, 난징 국제아트페스티벌 ‘우수 작가’

600여 참여 작가 중 30인 선정…내일 수상



미디어아티스트 이이남 작가(사진)가 제3회 난징 국제아트페스티벌에서 우수작가 30인에 선정됐다.
지난해 11월 12일부터 지난 12일까지 중국 난징 바이지아후 미술관에서 열린 제3회 난징 국제아트페스티벌이 27~28일 폐막을 알린다.
이번 행사는 뤼펑 총감독과 42개국 작가들이 참여했다. ‘히스토리코드: 결핍과 공급’ 이라는 주제로, 세계화라는 배경 아래 각국이 대면한 쟁점들을 예술을 통해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장샤오강, 창신, 청원링, 리칭, 미네르바 쿠에바스 등 600여명의 작가가 참여해 800여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이번 난징 국제아트페스티벌에 ‘2016 모나리자 바니타스’를 선보인 이이남 작가는 고전의 전유물인 모나리자를 미술의 권위와 제도적 장치의 상징적 이미지로 표현해 호평을 받았다.
작가는 모나리자와 같은 작품은 다시 나타날 수 없으며, 붓과 물감을 사용해 모나리자 만큼의 그림을 그려낸다 해도 현대에는 의미가 없음을 전하고자 붓이 아닌 디지털의 힘을 빌려 폭탄을 들고 나왔다.
모나리자 위 폭탄은 고전적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생산하는 의미가 있으며, 이는 모나리자가 파괴되고 다시 꽃이 피는 모습으로 표현된다. 모나리자는 씨와 같으며 모나리자가 소멸되고 죽었을 때 새로운 가치와 문화가 생겨남을 담고 있다.
이이남 작가는 28일 시상식을 마친 뒤 귀국할 예정이다.

하예림 poipoi849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