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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출신 이매리 작가가 23일부터 3월18일까지 뉴욕 엘가위머 PCC에서 ‘MaeleeLee:The Next Step’을 주제로 회화, 영상, 설치작품을 선보인다.
작가는 뉴욕 첼시와 유럽에서 갤러리를 운영한 베테랑 여성 갤러리스트 엘가 위머의 초대를 받았다. 엘가 위머는 이 작가가 작업하는 여성과 인류사적인 질문에 주목했다.
이 작가는 ‘인간의 삶과 죽음, 각 나라와 민족의 생성과 소멸’에 대한 인류학적, 문명사적 현상을 작가 개인적 시선으로 표현한 신작 30여점을 발표한다.
작품들은 ‘인간과 삶과 죽음 그리고 진화’에 대한 내용을 담는다. 이 작가를 대표하는 소재인 하이힐을 캔버스에 그리고 금가루를 입힌 작품 ‘Genesis’ 등을 출품한다. 캔버스 중앙을 향한 하이힐은 발걸음의 목적지가 어디인지 관람객들을 성찰하게 만든다.
이 작가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로 접어든 현시대에 국내외적으로 정치적, 사회적 가치 혼란에 빠져 자칫 삶의 방향을 잃어버리기 쉬운 환경에 처해있는 현대인들에게 ‘당신의 발걸음은 어디를 향하고 있는가’를 묻는 전시다”며 “지난 2010년 뉴욕에서 초대전 ‘MELLANGE’를 연 이후 7년만에 가진 전시로, 개인적으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대 미술학과와 조선대 대학원을 졸업한 이 작가는 이이남 작가와 함께 지역 최초로 2015 베니스비엔날레 특별전에 참여하며 주목 받았다. 지난해 중국 충칭, 시안, 상하이 등에서 순회전을 갖는 등 국내 뿐 아니라 뉴욕, 베이징, 그리스 등 전세계를 상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하예림 poipoi8498@naver.com
2026.10.18 (일) 13: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