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창으로 둘러보는 ‘미국 6개 주 6개 도시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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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창으로 둘러보는 ‘미국 6개 주 6개 도시 여행’

광주시립합창단 신춘음악회 ‘합창으로 떠나는 미국여행’

▲광주시립합창단 공연


광주문화예술회관에서 미국 6개 주, 6개 도시를 합창으로 둘러보는 여행을 떠난다.
23일 광주시립합창단에 따르면 신춘음악회인 ‘합창으로 떠나는 미국여행’이 오는 28일 광주시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임한귀 상임지휘자의 특별한 해설과 이야기로 미국 합창음악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독특한 매력을 관객들에게 전하게 된다.
먼저 뉴욕 브루클린 출신 작곡자인 애런 코플랜드(1900~1990)의 바리톤 독창곡 ‘Old American Songs’에 수록된 4곡을 선사한다. ‘Simple Gifts’로 시작해 잔잔한 멜로디 라인이 돋보이는 ‘Long Time Ago’, 민요 ‘Boatmen’s Dance’, ’Ching-A-Ring Chaw‘로 무대를 연다.
여기에 임한귀 상임지휘자가 뉴욕에서 활동하던 시절에 올랐던 카네기 홀을 비롯해 뉴욕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매력적인 음악 명소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뉴욕필하모닉 지휘자로 이름을 떨친 레너드 번스타인(1918~1990)의 작품을 전한다. 총 3개의 시편(100편, 131편, 23편) 구절로 된 이 합창곡은 히브리어 가사와 중동품의 선율이 아름다운 작품으로, 다양한 타악기 반주와 함께 카운트테너 김대성의 솔로로 신선함을 더하게 된다.
또한 캘리포니아 주에 위치한 LA와 관련된 곡들을 선보인다. 작곡가 모르텐 로리젠(1943~현재)의 ’Sure on This Shining Night‘ 등 남성합창단의 노래로 선보이고 월트 디즈니의 대표 애니메이션 라이온킹 OST ’Circle of Life’를 여성합창단의 목소리를 통해 듣는다.
네 번째 무대는 애팔래치아산맥 부근에 위치한 쉐난도어 협곡에서 전해지던 민요로 실종된 뱃사공들과 그들을 향한 그리움을 담아낸 ’Shenandoah‘를 비롯해 역시 애팔래치아 민요인 ’Black Is The Color Of My True Love’s Hair‘의 다양한 편곡 버전 중 가장 아름답게 편곡됐다고 평해지는 스튜어트 처칠의 편곡 작품 등 버지니아 주 그리고 워싱턴D.C.와 연관된 노래를 부른다.
다섯 번째와 여섯 번째 무대는 피츠버그 피츠버그(펜실배니아 주)와 뉴 올리언즈(루이지애나 주)를 떠올릴 수 있는 스테판 포스터(1829~1864)가 남긴 ‘Beautiful Dreamer(꿈길에서)’, ‘Nelly Bly’와 모지스 호건(1957~2003)의 세 작품을 연주한다.
마지막 무대로 ‘Going Up To Glory’, ‘There Is A Balm In Gilead’, ‘Music Down In My Soul’ 등을 선보니다. 이곡들은 흑인 노예들이 억압된 마음의 치유와 자유에 대한 희망을 노래한 곡들로 이날 무대에서는 리드미컬하고 에너지 넘치는 피아노 연주에 맞춰 관객들과 힐링의 시간을 갖게 한다는 계획이다.
광주시립합창단 임한귀 상임지휘자는 “전통 클래식합창과는 다른 현대 합창음악이 갖고 있는 매력을 느끼게 될 것”이라며, “미국 각지마다 가지고 있는 독특한 음악색깔을 여행 스케치하듯 자연스럽게 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광주시립합창단 신춘음악회 ‘합창으로 떠나는 미국여행’은 오는 28일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오후 7시 30분에 펼쳐진다.
티켓 가격은 전석 10000원으로 광주문화예술회관 신규 홈페이지(gjart.gwangju.go.kr)에서 예매 가능하며 학생할인, 유공자 할인, 다자녀 할인 등 다양한 할인 제도 역시 확인 가능하다.

양정기 jebo@jijac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