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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국가공인 보고서 채택’ 등 5대 목표… 자존감 회복
제37주년 5·18민중항쟁 기념행사위원회가 22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기념행사 준비에 들어갔다.
기념행사위원회는 이날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 추모관에서 5월 단체와 시민사회단체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열었다.
출범식은 37주년 슬로건·사업기조 해설, 옛 전남도청 보존 투쟁 경과보고,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출범식에 앞서 민주묘지 신·구묘역도 참배했다.
기념행사위는 이날 ▲5·18기념행사 역사정리 ▲지속 가능한 5·18행사위원회 구성 및 운영 ▲5·18민중항쟁 기념행사 체계화 ▲5월17일 기념행사 혁신과 총체화 ▲5·18 국가공인 보고서 채택 등을 목표로 제시했다.
특히 5·18 국가공인 보고서 채택을 통해 5·18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이뤄내고 왜곡과 폄훼를 근절, 5·18의 자존감을 회복한다는 방침이다.
위인백 기념행사위원회 상임행사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광주 공동체가 5월 초심으로 돌아와 하나가 돼가고 있다”며 “금남로에서 타오르는 촛불 시민들 앞에 올해는 조금이나마 떳떳하게 기념행사를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 안의 관성과 나태가 있다면 촛불에 모두 태워버리고, 하나가 된 37주년 기념행사를 계기로 혁신하고 신뢰받는 5·18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기념행사위원회는 올해 기념행사 슬로건을 ‘촛불로 잇는 5월, 다시 타오르는 민주주의’로 확정했다.
이 슬로건은 5·18에 대한 왜곡을 근절시키고 5·18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한 다짐의 표현이다.
또 5월이 점화한 민주주의를 완성하고 5·18국가공인보고서 채택, ‘임을 위한 행진곡’의 공식 기념곡 지정의 과제를 실현하자는 뜻도 담고 있다.
강용운 yongpresser@jijace.com
2026.10.18 (일) 13: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