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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20억 투입 환경 개선
3월 2일부터 대학로 2개구간
매일 오후 4시∼밤 10시
버스킹 스팟 등 문화공간도
전남대학교 후문 대학로가 광주지역 최초의 ‘차 없는 거리’로 탈바꿈한다. 걷기 편한 거리로 만들어 젊고 활기 넘치는 청년문화를 육성하고, 상권도 살리겠다는 계획이다.
22일 광주시 북구에 따르면 북구는 주민 보행권 확보와 청년문화 거리 조성을 위해 전남대 후문 보행환경 개선 사업인 ‘차 없는 거리’를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전남대 후문 대학로는 광주 최초의 ‘차 없는 거리’가 된다.
북구는 사업비로 약 20억원을 투입한다. 2월말까지 환경 개선 사업을 마치고 다음달 2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오전에는 차량 통행이 가능하고 오후 4시부터 밤 10시까지 차량 통행이 제한된다. 차량 통행제한 시간대에 차량을 운행하게 되면 불법 주·정차 위반으로 과태료를 물게 된다.
1구간은 우치로 90번길로 던킨도너츠∼올리브영∼교촌치킨까지 200m 거리다. 2구간은 우치로 100번길로 파리바게트∼샤브향∼세븐일레븐까지 230m다.
1구간은 주중에는 하루 6500여명, 주말 1만5000여명의 젊은이들로 북적인다. 2구간은 주중 하루 3500여명, 주말 1만여명이 거리를 거닌다.
북구는 ‘차 없는 거리’ 운영을 위해 지난해 3월 주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보행환경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주민설명회·간담회 등 지역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사업을 확정했다. 북구는 이 지역에 안내표지판, 차량진입방지 시설물 등을 설치하고 있으며, 북부경찰과 협의해 불법 주정차 및 광고물에 대한 단속을 할 방침이다. 또 거리공연(버스킹) 스팟을 조성하고 버스킹데이를 운영하는 등 젊음과 문화, 예술이 공존하는 청년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앞서 이 거리는 지난 2014년 8월부터 상가번영회를 중심으로 차 없는 거리를 시범적으로 운영했다.
북구 관계자는 “주·정차 등 장애물이 없는 보행공간을 조성, 사람중심의 거리를 만들 계획이다”며 “대학로가 시민들이 걷기 좋고, 젊음과 활기가 넘치는 청년문화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하예림 poipoi8498@naver.com
2026.10.18 (일) 13: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