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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북 현안 없다” 지역별 쏠림 불만… 2野간 신경전도
광주시와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이 14일 정책협의회를 갖고, 5·18 진실 규명과 군 공항 이전 등 9대 시정 현안 해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전반적으로 화기애애한 가운데 일각에선 자치구별 현안 쏠림과 핵심 사안 누락에 대한 불만이 나오기도 했다.
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 시에서는 윤장현 시장과 양 부시장, 국장급 간부진이, 시당에서는 이형석 위원장과 이병훈 동남을위원장, 박혜자 전 의원, 김영남 원내대표, 김동찬 시당 대변인 겸 중앙당 정책위 부위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시는 9대 시정 현안에 대한 국회 원내 1당의 전폭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시가 건의한 현안은 5·18 진실 규명 추진을 비롯 ▲친환경차 부품클러스터 조성 ▲에너지산업클러스터 지정·육성 특별법 제정 ▲도시첨단지방산단 조성 그린벨트 해제 ▲광주 군 공항 이전 ▲무등산 정상 군부대 이전 ▲시 균형 발전을 위한 자치구간 경계조정 추진 ▲옛 광주교도소 부지 무상 양여 ▲2019 세계 수영선수권 대회 등이다.
이 중 상당수는 시의 대선 공약에 포함됐다.
시는 특히 “전일빌딩 헬기 사격 탄흔 발견으로 5·18민주화운동이 37년 만에 새로운 전환점을 맞게 됐다”면서 “5·18 진실 규명이 차기 정부에서 국가정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 대선 공약으로 채택해 줄 것”을 적극 건의했다.
윤 시장은 “살만한 도시 광주를 만들기 위해 주요 현안사업이 대선 레이스 도중에라도 적극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모으겠다”고 말했고, 이에 이형석 시당위원장은 “민주당 소속 윤 시장과 함께 여러 현안들을 하나 둘씩 풀어나가는데 당력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날 간담회에서는 일부 기초단체장과 시의원들이 “도시 균형발전 차원에서 볼 때 북구와 서구와 관련된 현안 사업은 없다”며 공개적으로 문제제기를 했다.
광주시의회 조오섭(북구2) 의원은 “광주역 문제는 매우 중요한 사안임에도 시정 현안에만 있고, 대선 공약에는 포함돼 있지 않다”며 서운함을 내비쳤다. 임우진 서구청장도 “서구 공약이 없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또 국민의당 광주시당과의 정책간담회가 뒤늦게 오는 20일로 잡히는 등 야2당 간의 작은 신경전이 빚어지기도 했다.
양정기 jebo@jijace.com
2026.10.18 (일) 15: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