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물김 생산 ‘대풍’…위판액 150% 이상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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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해남 물김 생산 ‘대풍’…위판액 150% 이상 증가



전국 최대 물김 생산지인 해남의 2017년산 물김 위판액이 전년 대비 150% 이상 증가하며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7일 해남군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하순부터 시작된 2017년산 물김 생산은 6일 현재 3만780톤의 생산량을 보이며, 431억9000만원의 위판고를 올리고 있다.
이는 2016년 같은 기간에 비해 3224톤 이상 늘어난 생산량으로, 특히 생산액은 지난해 284억2200만원에 비해 152%가 증가하는 등 실적향상에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
2017년산 김양식은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잇바디돌김 엽체가 다량 탈락하고, 불규칙한 일기가 계속되면서 수온이 정체돼 초기 성장이 저조했으나, 이후 수온이 안정적으로 하강하고, 어업인들의 지속적인 김발관리로 올들어 작황이 정상적으로 회복됐다.
지난해 해남군은 전국 생산량의 약 25%, 8만1059톤을 생산해 역대 최대인 805억원의 위판고를 기록한 바 있다.
해남은 전국 김 생산량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최대 물김 생산지이자 마른김 가공공장 또한 100개소가 넘는 등 어민소득 증대에 톡톡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김완규 kwk363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