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重, 30만t급 원유운반선 ‘암자드’호 명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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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현대삼호重, 30만t급 원유운반선 ‘암자드’호 명명

사우디 ‘바흐리 프로젝트’ 첫 결실…18년 4월까지 10척 인도

▲7일 오전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윤문균 사장과 사우디 국영해운사 바흐리(Bahri)사 이브라힘 알 오마르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30만t급 초대형 원유운반선 ‘암자드(AMJAD)’호 명명식이 열리고 있다.


현대삼호중공업이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수주한 30만t급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10척을 건조하는 프로젝트의 첫 결실을 맺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7일 오전 전남 영암군 삼호읍 조선소에서 사우디 국영해운사 바흐리(Bahri)사에 첫번째로 인도할 선박의 명명식을 가졌다.
이 선박은 바흐리사의 이브라힘 알 오마르 사장에 의해 ‘영광’이란 의미의 ‘암자드(AMJAD)’호로 명명됐다.
암자드호는 길이 333m, 폭 60m, 깊이 29.4m 원유운반선 중 최대급이다.
특히 바닷물의 마찰을 줄여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각종 연료 절감장치를 장착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삼호중공업 윤문균 사장과 선주사 이브라힘 알 오마르 사장을 비롯해 리야드 알무바라키 주한사우디 대사 등이 참석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 2015년 사우디 바흐리사로부터 30만t급 원유운반선 10척의 건조계약을 수주했다.
척당 가격은 8500만∼9500만 달러로 모두 1조원대 규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날 명명된 암자드호는 오는 10일 출항할 예정이며, 나머지 9척은 오는 2018년 4월까지 모두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조대호 jebo@jijac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