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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는 2년 연속 관광객 수 1300만명이 도시를 찾은데 힘입어 올해 100만명을 더한 1400만명의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설정했다.
2일 시는 관광객 1000만명 이상 관광객 유치를 이끈 ‘여수밤바다’ 문화콘텐츠를 보강하는 국제버스킹 페스티벌 개최 등 새로운 관광 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시는 올해 관광객 유치 목표 달성을 위해 MICE(마이스)산업 활성화와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한 지원정책을 마련에 나서고 있다.
봄철 전국 수학여행단을 유치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사)전국학교운영위원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11월에는 6000개 학교에 여수를 알리는 홍보물을 발송했다.
또 손양원목사 유적지와 남면 우학리교회, 율촌 장천교회 등 성지순례 코스를 개발해 종교단체 유치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교통·시장·숙박·관광시설 등의 특별 할인이 가능한 ‘여수관광자유이용권(프리패스)’ 추진과 3억원의 단체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책도 마련했다.
무엇보다 단체관광객 유치를 위해 관광설명회 개최와 전략적 팸투어도 다음 달 서울에서 여행사와 학교, 관광협동조합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단체관광 유치 못지않게 여수밤바다와 시티투어를 결합한 여행 콘텐츠 개발도 집중해왔다.
그동안 1300만 관광객 유치를 주도했던 ‘여수밤바다’는 더욱 강화된다.
실제로 젊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유혹하는 낭만버스커 여수밤바다 거리문화 공연이 4월21일부터 6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갈 예정이다.
여기에 오는 8월에는 ‘제1회 여수 국제버스킹 페스티벌’을 2~3일간 일정으로 개최할 계획이어서 전국적으로 버스킹이 뛰어난 관광도시 이미지를 각인시킨다.
여수를 찾는 관광객들의 불편함을 줄이고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서 주요 지점의 관광안내센터를 ‘여행자센터’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여행자센터는 외국어 가능 관광해설사가 전담 배치되고, 여수 여행을 컨설팅 해주는 역할까지 맡게 된다.
친절한 여수 이미지 구축을 위해서는 관광객이 직접 만나게 되는 음식·숙박업소의 가격 안정·친절운동도 펼친다.
시는 전 직원 음식업소 점검제와 친절문화 시민운동 추진을 확대하고 관광불편신고가 접수되거나 식품위생법 등 위반업소는 강력히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게스트하우스와 카페촌, 맛집 등을 연계해 공화동 일대에 여행자의 거리도 조성하면서 숙박통합예약시스템도 구축한다.
여수시의 호텔 등 910개소 숙박업소와 협업을 통해 한 곳에서 숙박을 예약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수년전부터 윈드서핑·카약·요트 등 해양레저스포츠 활성화를 통해 해양 체험 관광객 유치에 집중해왔다.
올해는 5월부터 9월까지 소호요트장, 웅천친수공원, 여수박람회장에서 누구나 딩기요트, 윈드서핑, 카약 등의 해양레저스포츠 체험 기회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어 국제 요트대회 유치와 여수-거문도-제주도, 여수-통영-부산 간 등 신규 요트 항로를 개설할 계획이다.
김광중 관광문화교육사업단장은 “국내 및 지역 관광이 DIY여행과 감성·체험 관광으로 변화하고 있는 추세에 대한 분석을 마쳤다”면서 “여수 관광 자원인 섬과 해양관광을 활용하는 프로그램 개발과 음식·숙박업소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 등 1400만명 관광객 수용을 위한 밑그림을 그렸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섬 방문객이 전년대비 18.6% 증가하고 섬이 새로운 관광명소 떠오르고 있는 만큼 장기적으로 해상 시티투어와 수상버스·택시도 도입을 추진 중이다.
최근 금오도와 상·하화도 등 섬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해상교통망 확충 및 섬 접근성을 개선이 절실해 섬과 섬을 연결하는 교통수단 마련을 위해 정부 지원을 요청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정광훈 jebo@jijace.com
2026.10.18 (일) 16: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