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웅 전라남도 교육감 8월 정례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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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웅 전라남도 교육감 8월 정례회의

사진설명: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 8월 정례회의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은 8월 정례회의 석상에서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어렵고 힘든 1학기를 보내면서 그동안 휴업,온라인 개학, 그리고 강도 높은 방역조치 속 등교 수업을 거치면서 1학기를 마무리 하고 대부분의 학교가 2주간의 짧은 방학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가히, 역대급 위기 상황에서도 우리 전남의 학교들은 구성원들의 협력과 지혜로 이겨냈다고 강조하면서 특히, 교육감 취임 후 강조했던 단위학교의 민주적 조직문화가 조성되고, 전문적학습공동체가 제 기능을 발휘한 학교들은 위기 상황 속에서도 모범을 만들어냈다고 말했다.

​코로나 상황에서 학교 단위 자율성을 부여하고, 과감히 업무를 경감하기 위해 노력하고, 또한 현장을 지원한 도교육청 직원들의 노고 또한 컸다고 말했다.


장석웅 교육감은"방학이 끝나고 2주 후면 2학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차분히 1학기를 결산할 때입니다. 1학기를 결산할 때 드러난 가장 큰 문제는 학습결손과 학습격차의 문제입니다. 우리 전남은 소규모학교가 많은 특성과 우리 청의 선제적 조치로 등교 대면수업 비중이 전국 어느 시도보다 높아서인지, 휴업과 온라인수업으로 인한 학습결손과 학습격차도 타 시도보다는 상대적으로 덜한 편입니다. 그러나 심각하기는 마찬가지다"고 말했다.

​지난 6월 대입수능 모의평가 성적 분석 결과 국어 영어 수학 등 주요 영역에서 중위권 규모가 줄고, 상위권은 약간 늘고, 하위권은 크게 늘어나는 학력양극화 현상이 심하게 드러났습니다고 말하면서, 또한 몇몇 학교 기말고사 성적을 분석해더라도, 중위권 학생들의 비중은 많이 줄고, 상대적으로 상위권과 하위권 비중이 늘어났다고 말했다.

​전체 학생들의 성적분포를 그래프로 그려보면, 가운데가 잘록한 모래시계 모양으로 학력분포가 나타나고 있고 상위권 학생들은 온라인 수업에 잘 적응하여 학습을 효율적으로 하고, 적절하게 자기시간도 이용하고, 부족한 점은 다른 방법으로 보완하는 자기관리 역량을 발휘해서인지, 성적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었지만, 교사들의 피드백 영향을 많이 받는 중하위권 학생들은 그렇지 못해 성적이 떨어졌다고 강조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대면 등교 수업을 확대하거나, 교사의 온라인 수업역량을 키워 쌍방향 수업에 대한 비중을 높여서, 개인 맞춤형 피드백 체제가 확립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문제는 온라인수업으로는 어려운 놀이중심 유치원 교육과정 운영, 그리고 초등 저학년의 기초학력 보장과 이 문제 역시 대면 출석 수업의 강화로 해결 방안을 모색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최근 교총, 전교조를 비롯한 거의 모든 교원단체들은 2학기 등교 대면수업의 확대를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어서 그래서, 교육부도 이를 수용해 2학기에는 학교가 자율적으로 대면 등교수업을 확대 운영하도록 밀집도 적용기준을 완화하겠다고 했다. ​

또한 교육부는 초등 저학년 기초학력 부진학생에 대한 맞춤형 교육지원을 강화하고, 서울 부산 대구처럼 올 여름방학 중 기초학력 부진학생 지도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시도교육청에 대해서는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이런 상황을 감안해 지난 1학기를 냉철하게 평가하고, 2학기 교육과정 운영계획을 세워서 교육부가 천명한 대면 등교수업의 확대, 그리고 초등학교 1,2학년 기초학력 부진학생 지원에 대한 우리 도교육청 차원의 대책을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리고, 2학기중 교과 맞춤형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방안 역시 적극 검토해서 온라인학습 인프라 구축과 교사들의 온라인학습 지도역량을 키우는 일 역시 소홀히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양정기 jebo@jijac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