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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평화의 소녀상 시민모임은 지난 14일 오후 7시 광산구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제2회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일본 정부의 공식 사과를 촉구하며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의 명예·인권회복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학생들, 광산구민 등 2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으며, 소녀상 헌화, 전쟁범죄 인정·공식 사과 등 노란 리본 달기, 활동 영상 감상, 편지글 낭독, 평화콘서트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장 곳곳에는 할머님들의 잃어버린 봄을 찾아 떠나는 노란 나비가 설치되었으며, 참석자들의 ‘위안부 진실규명, 아베 정권 규탄한다!’를 외치는 노란 나비 모양의 섹션 카드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행사 참여한 시민 한 명은 “길원옥 할머님의 편지글에서 13살의 어린 소녀가 겪었을 무시무시한 고통이 느껴져 눈물이 멈추질 않았고, 우리가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라고 말했다.
광산구 평화의 소녀상 시민모임 상임대표 양동호는 “기림의 날 행사뿐 아니라 명절맞이 어르신 행사 및 평화의 소녀상과 함께하는 청소년 글짓기 대회 등 구민들과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과거의 불행했던 역사를 잊지 않게 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종택논설위원 montesquieu@hanmail.net
2026.10.15 (목) 23: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