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신안해저유물 전시시설 건립’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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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남도의회, ‘신안해저유물 전시시설 건립’ 촉구

- 김문수 의원, 전시시설 건립 통해 신안해저유물 제 자리 찾아야 -




전남도의회는 본회의에서 ‘신안해저유물 전시시설 건립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김문수 의원은 “국립중앙박물관이 지난 1월, 신안해저유물 일부를 국립광주박물관으로 이관한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다”며, “유물이 인양된 신안군에 신안해저유물을 전시ㆍ보관할 수 있는 시설 건립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고 밝혔다.

신안해저유물은 1975년 신안군 증도 앞바다에서 한 어부의 그물에 수 점의 도자기가 걸려 올라온 것을 계기로 문화재관리국(현 문화재청)과 전라남도 등이 1984년까지 수중발굴조사를 통해 인양한 2만 7천여 점에 달하는 유물과 선체로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약 700년 전 미완의 항해로 침몰한 ‘신안선’과 함께 인양된 해저유물 중 90%를 차지하는 2만 5천여 점의 도자기는 중국 송ㆍ원대 동아시아 대외교역의 실체를 보여주는 세계적인 컬렉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선체인 ‘신안선’은 목포의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에 전시 중이고, 유물의 대다수는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광주박물관에 분산되어 있다.
김율아 boosulhw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