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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의정활동의 포부 및 각오를 말씀해 주세요.
제11대 전라남도의회에 들어온 지 벌써 4개월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짧지 않은 기간 동안 도정과 전남교육의 현주소를 파악하고, 도민들께서 바라시는 바가 무엇인지 현장을 찾아 소통하면서 대안 마련에 많은 힘을 쏟았습니다.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서 중책에 대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습니다.
시・군간 균형발전과 특화사업 개발을 위한 집중 투자간 의견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결정기준은 도정발전과 도민들께 도움이 되는 쪽이 어느 것인지에 달려있다고 생각하면서 오직 도민 여러분만 바라보며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도록 하겠습니다.
매사에 더욱 낮은 자세로 임하면서 도민의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여 도정과 교육현장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 지역구 주요현안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관광객 1천 5백만 명 시대를 열어가는 여수시뿐만 아니라 민선 7기 출범과 더불어 오감만족의 문화관광 활성화를 지향하는 전라남도의 명운이 걸린 굵직한 사업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여수경도해양관광단지 개발사업과 여수박람회장 활용사업입니다.
여수경도개발사업은 여수시에 도움이 되고 시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시행사인 미래에셋의 투자계획이 빠른 시간 내에 수립되고 착공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연중 지속적으로 해외 바이어와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여수박람회장에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와 같은 국제회의를 유치・개최하는 방법이 가장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됩니다.
또한, 우리 여수시는 호텔, 리조트, KTX, 고속도로 등 편리한 숙박시설과 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마이스산업의 메카로 육성될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부처 주관 각종 국제행사나 회의를 여수시에서 개최할 것을 건의하도록 하겠습니다.
3. 주요핵심 공약을 말씀해 주세요
도의원으로 나서기 전부터 지역구민과 부대끼면서 실생활에 필요한 사업들에 대해 많은 고언을 들었습니다.
최우선적으로 불편 해소를 당부하신 것 중 하나는 주차난 해소였습니다.
상가주변, 아파트 내는 물론 관광객 급증에 따른 차량 증가로 인해 주차장이 부족하여 도로변 불법 주・정차가 일상이 되어 있어 통행의 어려움과 사고위험 많다는 말씀이셨습니다.
관광객이 많이 찾는 주말이면 더욱 복잡한 이러한 불편을 언제까지 지켜볼 수만은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도의원으로 출마하면서 주차난 해소에 노력할 것을 공약으로 말씀드렸습니다.
먼저, 상가주변과 아파트 등 거주 밀집지역과 관광지 주변에 여수시와 협의해 유휴 국・공유지를 활용한 공용주차장 확대에 노력할 계획입니다.
오래된 주택을 매입해서 주차장으로 조성하는 방법, 기존의 주차장에 주차타워를 건설하는 방법, 토지소유주의 승낙을 받아 공터・자투리 땅에 주차장을 조성하는 방법 등에 대해서도 시민들과 소통하여 지혜를 모아보겠습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우리 전남은 농도이고 저의 지역구 역시 농어촌지역입니다.
국민의 식단을 책임지는 농도의 위상을 높이고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서는 행・재정적 지원이 더 많이 확대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여수시 농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해 지역의 특산품인 돌산갓・방풍・해풍쑥 명품화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생산・가공・유통・체험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으로 관리・육성하여 6차 산업을 선도하는 효자 특산품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4. 매니패스토는 주민과의 약속과 다짐입니다. 바쁜 의정활동에도 불구하고 매니페스토 실천을 위해 꼼꼼하게 공약이행을 위한 준비하고 계실거라 생각됩니다. 어떻게 준비하고 계신가요?
삼면이 바다이면서 도내 최대 규모의 국가산업단지가 있는 여수시는 해양생태계 보존과 더불어 대기오염 방지 대책이 필요합니다.
시민의 건강과 생명에 직결되는 문제이기에 저는 해양환경보전을 위한 여러 약속들을 지역구민께 드렸습니다.
약속 실현을 위해 저를 위원장으로 한 10명의 도의원이 ‘광양만권 해양생태계 보전 특별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위원회에서는 광양만권 해역에 대한 해양생태계 보존을 위한 연구와 주민, 전문가 등의 의견을 듣고 바람직한 보존・개발 방향을 논의하게 됩니다.
연구 결과에 따라 해양과 대기를 오염시키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 조치토록하고 오염 저감대책을 마련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그 밖에도 여러 공약들이 있습니다만, 예결위와 상임위 활동 등을 통해 약속드린 사항들을 추진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말씀드립니다.
5. 주민자치 활성화 및 풀뿌리 민주주의 정착은 지방의회의 역할에 달려있습니다. 자치분권은 이제 시대적 과제임에 틀림없습니다. 자치분권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목표 중 가장 중요한 과제가 지방의회 책임성 강화 및 활성화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한 의원님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자치분권 확립에 따른 지방의회 역할 강화가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9월 11일에 대통령 직속의 자치분권위원회가 발표한 ‘자치분권 종합계획’은 매우 실망스럽습니다.
지방의원의 의정활동 강화 및 정책지원을 위한 전문 인력을 의원정수의 1/3 이내로 한정함으로써 지방의원의 임무와 역할에 대해 과소평가 한 것 아닌가하는 의구심이 들게 합니다.
지방자치단체장이 위촉한 주민자치회 위원에게 많은 권한을 부여하는 내용도 있습니다.
자치단체장을 견제하고 감시하는 지방의회의 무용론을 부추김으로써 지방자치를 후퇴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되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진정한 자치분권을 위해서는 자치입법권을 강화함과 더불어 견제와 균형의 논리에 입각하여 지자체장과 상호 대등한 권한과 책임을 가진 의회상 정립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6. 저출산 고령화, 4차 산업혁명시대에 전남도 미래 발전방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한국고용정보원은 앞으로 30년 안에 전국 시・군 가운데 1/3 이상이 인구가 소멸지역 할 것이라는 충격적인 전망을 내놓은 바 있습니다.
극한의 상황을 막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젊은이들이 정착할 수 있는 여건, 생계를 위한 직장 즉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것을 최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재정적으로 건실하고, 미래를 선도하는 기술력을 가진 기업을 적극 유치하는데 발 벗고 나서야 할 때입니다.
관광과 제조업, 농수산물과 유통업 등 상호 연관되는 기업들을 발굴해서 키우고 건실한 향토 기업으로 육성해야 하는 일에 매진해야 할 것입니다.
옛말에 ‘태산을 넘으면 평지를 본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비록 지금은 어렵고 힘든 시기이지만 우리 모두가 노력하고 또 노력하면 언젠가는 밝은 내일이 찾아올 것으로 믿습니다.
도민의 한사람이자 지역구민의 대표로써 지역을 위하는 일이라면 섶을 지고 불길에 뛰어든다는 자세로 임할 것을 다시금 다짐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이종택논설위원 montesquieu@hanmail.net
2026.10.16 (금) 10: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