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폭염안전망 가동…시민 건강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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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광주시, 폭염안전망 가동…시민 건강 책임진다

폭염상황관리 T/F팀 가동, 무더위쉼터․그늘막 확대 운영 등

광주광역시는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시민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중점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올해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사회안전망을 촘촘하게 가동, 시민건강을 책임지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폭염주의보, 폭염경보 등의 폭염특보가 발효될 경우 폭염상황관리 T/F팀을 신속히 가동해 시민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무더위쉼터와 그늘막쉼터는 확대 운영한다. 특히 독거어르신 등 폭염 취약계층의 건강보호를 위해 노인복지관, 경로당, 마을회관 등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는 무더위쉼터를 지난해 1072곳에서 올해 1286곳으로 확대한다.

지난해 호평을 받았던 그늘막쉼터도 110곳에서 200곳으로 두 배 가량 늘린다. 유동인구가 많고 폭염에 취약한 횡단보도 등에는 도시미관과 잘 어울리는 우산형 그늘막을 설치하고, 도심열섬현상이 나타나는 밀집지역에는 도로표면 온도를 낮춰주는 살수차를 함께 운영해 보행자들의 무더위를 식혀줄 계획이다.

재난도우미는 독거어르신, 거동불편자 등 1만900여 명의 폭염취약계층을 직접 방문해 안부를 묻거나 건강관리를 하게 된다.

이와 함께 온열질환자를 신속히 구조하기 위해 얼음조끼, 생리식염수 등 체온을 내릴 수 있는 장비를 탑재한 폭염구급차 29대를 상시 운영한다.

이연 시 시민안전실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평균기온 상승으로 폭염 빈도와 강도가 증가하고 있다”며 “폭염특보 발령시 야외활동 자제는 물론 옥외작업 시 충분한 휴식과 물을 마시고, 시민 스스로 폭염대비행동요령에 관심을 갖고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양정기 jebo@jijac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