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올해 첫 무등산 정상 개방…세계지질공원 인증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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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12일 올해 첫 무등산 정상 개방…세계지질공원 인증 기념

5월 철쭉·신록과 어우러진 기념행사 풍성


광주시와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7일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기념해 오는 12일 올해 첫 무등산 정상 개방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개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서석대 주상절리대부터 군부대 후문을 통과해 지왕봉과 인왕봉을 관람하고 부대정문으로 나오는 0.9㎞ 구간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12일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확정된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기념해 광주, 담양, 화순지역 시·도민이 함께 즐기는 방식으로 열린다.

유네스코 인증을 주도한 전남대학교 지질관광사업단 주최로 문빈정사 앞 잔디광장과 무등산 정상 등 곳곳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문빈정사 앞 잔디광장에서는 기념품 나눠주기, 풍물패 길놀이가 펼쳐지며 무등산 정상에서는 사전 길놀이를 비롯해 ‘모심, 타고, 살림, 지오난장’ 등을 주제로 제천행사가 열린다. 또 광주, 담양, 화순 등 3개 지역의 합수합토제를 표현한 퍼포먼스도 펼쳐진다.

광주시는 탐방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질서계도 요원을 취약지에 집중배치하고 119구급차량과 헬기 등도 대기시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또 시내버스 1187번, 1187-1번 노선을 증편 운행하고 장원초등학교 운동장을 임시주차장으로 활용한다.

무등산 정상개방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군부대 출입을 위해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만큼 세계 속의 무등산을 알리는 의미있는 행사로 진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무등산 정상은 지난 1966년 군부대가 주둔하면서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된 지역이다. 지난 2011년 처음 개방한 이후 2017년 10월까지 총 21차례 개방했으며 그동안 탐방객 40만7000명이 다녀갔다.

양정기 jebo@jijac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