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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진보성향의 시민사회단체가 내년 지방선거에서 도민추대 교육감 후보를 출마시키기 위한 후보 모집에 들어갔다.
장석웅 전 전교조 위원장은 26일 오전 전남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진보교육감 후보 경선 참여를 선언했다.
장 전 위원장은 “군사독재 시절에는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싸웠고 교사가 되어서는 교육민주화와 참교육실천에 헌신하다 구속과 해직의 아픔을 겪었다”며 “평교사로 돌아와 박근혜 퇴진 전남운동본부 공동대표를 맡아 촛불혁명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어 장 전 위원장은 “지난 8월26일은 38년 평교사로서 마지막 수업을 한 날로 세월호 희생자를 위한 봉사활동을 했다”며 “그날 아이들의 꿈과 미래를 지키기 위해 남은 생을 마지막으로 던지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장 전 위원장은 장만채 전남도교육감 체제의 전남교육에 대해서도 각을 세웠다.
그는 “전남교육이 뒷걸음치고 있다는 목소리가 들려오고 우리나라 교육혁신의 방향과 다르게 표류하고 있다”며 “각종 사업이 넘쳐나지만 교실의 변화와 학교의 혁신은 제자리다”고 비판했다.
특히 장 전 위원장은 “장 교육감이 지난 8년간 재직하면서 초심이 많이 변했고 정치적 욕망으로 인해 전남교육에 대한 비전과 희망을 제시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이제 시대가 바뀌었기 때문에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한다”고 말했다.
장 전 위원장은 “민주진보교육감 도민선출은 촛불혁명의 정신을 이어가는 용기있는 도전이자 아름다운 실험이다”며 “저는 100일 동안 ‘전남교육 경청올레’에 나서 학생과 교사, 학부모의 목소리를 듣겠다”고 밝혔다.
장봉선 jebo@jijace.com
2026.10.17 (토) 03: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