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긴밀한 협력 속 北해킹 대비 팀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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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긴밀한 협력 속 北해킹 대비 팀 가동”

文대통령 “평창올림픽 기간 한·미 합동군사훈련 연기 검토”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9일 대통령 전용 고속열차에서 미국의 평창동계올림픽 주관 방송사인 NBC와 인터뷰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북한의 해킹 공격 가능성 관련 “한국은 오래전부터 그에 대해서 대비하는 팀을 가동하고 있고, 그리고 또 그 팀의 가동에 대해서 한·미 양국 간 긴밀한 협력이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2018 평창동계올림픽 미국 주관 방송사인 NBC와의 인터뷰에서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구성된 팀을 설명해달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최근 백악관은 북한을 ‘워너크라이(WannaCry)’로 불리는 대규모 랜섬웨어 공격의 배후로 지목했다. 워너크라이 공격으로 150개국 30만대의 컴퓨터가 감염됐으며 은행들과 병원들도 피해를 입었다.
NBC 인터뷰는 지난 19일 오후 서울역과 강릉역을 오가는 대통령 전용 고속열차 ‘트레인1’ 안에서 30분간 이뤄졌다. 문 대통령은 오는 22일 개통하는 경강선을 시승하며 50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올림픽 홍보 일정을 소화했다. NBC인터뷰는 지난 19일부터 이날까지 ‘나이틀리 뉴스(NIGHTLY NEWS)’와 예고편 등으로 순차 소개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전세계에 전하는 평창올림픽 메시지’와 관련해 “이번 평창올림픽을 통해서 우리 한반도의 평화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강렬한 열망을 세계인들에게 메시지로 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북한 선수단의 올림픽 참가 여부에 대해선 “과거의 전례로 볼 때 북한이 올림픽에 참가 의사를 분명히 하는 것은 막바지 단계에 이를 때일 것”이라고 참가 가능성을 기대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9일 방영된 NBC 뉴스에서 “한·미 양국은 평창올림픽 기간에 합동군사훈련을 축소하거나 연기하는 문제를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홍정기 jebo@jijac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