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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를 바라보는 시민들의 다양한 시각이 담긴 영화가 광주에서 상영된다.
광주영상위원회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동안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극장3에서 시민들이 만든 작품 12편을 선보이는 제1회 다양성 영화 상영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자유로운 시선과 표현으로 소통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영화 상영회는 2017 광주 다양성 영화 제작지원 사업을 통해 제작된 12편과 광주영화인협회 추천 5작품, 한국청소년영화제 추천작 등 25편이 관객을 만난다.
또 관객과 시민투표를 통해 제작 작품에 대해 시상할 계획이다.
제작된 작품은 세월호 참사와 5·18민주화운동, 학교, 결혼 등 다양한 주제를 담고 있다.
이경준 감독이 제작한 ‘자유로워 질때 쯤’은 자율형기숙사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 주인공이 틀에 박힌 생활을 벗어나기 위해 일탈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이동석 감독의 ‘동명동의 언제나 맑음’은 불치병에 걸린 광우가 동네에서 활동하고 있는 걸그룹을 검색어 순위에 올리는 과정이 담겨있다.
또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황혼 로맨스를 그린 ‘최고의 사랑’을 비롯해 오해속에서 우정을 되찾는 ‘그물’, 요양병원에 입원하는 할머니의 영정사진을 찍기 위해 노력하는 ‘슬픈 결혼사진’ 등이 관객을 기다린다.
이 밖에도 고3 수험생의 애환을 그린 ‘산소공급기’와 청소년 자살을 정면으로 다룬 ‘제노비스 신드롬’, 1980년 5월 광주로 유학간 아들을 찾아나서는 ‘괜찮아’ 등 사회성 짙은 작품이 상영된다.
광주영상위원회 관계자는 “지역에서 제작된 작품성 짙은 영화들은 사회 곳곳의 문제점을 꼬집고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며 “많은 관객들이 영화 상영회에 관심을 보여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춘성 jebo@jijace.com
2026.10.17 (토) 04: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