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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만채 교육감, 산타 옷 입고 순천 한 유치원 방문
전대어린이병원, 산타 의사가 진찰… 공룡체험도
성탄절을 며칠 앞두고 광주·전남 지역 곳곳에서 산타 분장을 하고 아이들에게 깜짝 이벤트를 하고있다.
순천정원유치원(원장 전금자)은 20일 유치원 강당에서 원아, 교직원, 학부모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말을 맞아 유아들과 함께 즐겁고 뜻 깊은 ‘산타할아버지와의 만남’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이 산타할아버지로 깜짝 등장해 주위를 모두 놀라게 했다.
산타할아버지의 선물 보따리와 함께 구수하고 정감 있는 이야기에 모든 아이들의 눈과 귀가 쏠리며 순천정원유치원이 행복한 산타 마을로 변했다.
장만채 교육감은 “어릴 적 산타할아버지 선물을 기다리며 설레던 동심으로 되돌아 간 것 같다”며 “짧은 시간 아이들과의 만남이었지만 호기심 어린 초롱초롱 눈망울과 행복한 얼굴 표정을 보니 마음이 따뜻하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이 시간이 아이들에게 소중하고 행복한 추억으로 간직되길 바란다”며 “대한민국의 당당한 인재들로 자라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대학교어린이병원(병원장 국훈)에서는 의료진이 청진기 대신 선물꾸러미를 멘 ‘산타의사’로 깜짝 방문했다.
전남대학교어린이병원(병원장 국훈)이 20일 어린이 환자의 쾌유를 기원하며 병동에서 크리스마스 잔치와 공룡체험학습 등 흥미로운 행사를 잇따라 개최했다.
이날 어린이병원 간호부 주관으로 열린 크리스마스 잔치는 6층 병동 간호사실에서 의료진이 환자·보호자 30여명과 준비된 다과를 나누고 선물도 제공하는 등 훈훈한 위로의 시간이 됐다.
특히 병상에 누워있는 환자들에게는 산타분장 한 의료진이 보따리를 메고서 직접 병실을 찾아가 선물을 건네기도 했다.
이에 어린 환자와 보호자들은 ‘산타의사’의 방문과 선물에 기뻐했으며, “빨리 낫도록 힘 내자”는 격려에 두 손을 모아 ‘사랑해요’로 답하기도 했다.
‘산타의사’의 선물을 받은 김 모(7) 군은 “의사선생님이 산타할아버지로 변하신 모습이 신기하고 반가웠어요. 또 선물도 주시면서 힘내라고 얘기해 주셔서 기뻤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크리스마스 잔치의 열기는 병원 6층 놀이방에서 열린 공룡 체험학습으로도 이어졌다.
공룡체험은 한국공룡연구센터장인 허민 전남대 부총장(지구환경과학부 교수)의 흥미로운 강연과 도서기증으로 진행되면서, 어린이 환자들의 호기심을 이끌어 냈다.
또 강연 이후 공룡 종이모형만들기는 환자와 보호자가 함께 하는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국훈 병원장은 “이번 행사가 어린이 환자와 가족에게 다소 위로가 되길 바란다” 면서 “앞으로도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지방자치일보 jebo@jijace.com
2026.10.17 (토) 04: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