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의회 “기초의원 정수 축소 강력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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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광주 동구의회 “기초의원 정수 축소 강력 반대”

“의원 줄면 상임위조차 구성 못해… 정치적 혼란 야기”

▲성명발표하는 광주 동구의원들.


광주 동구의회는 19일 성명을 내고 “동구의원 정수 축소를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동구의회는 “현재 광주시 자치구 의원 정수 배분은 인구 30%, 동수 70%를 적용하는 안으로 돼 있다”며 “그러나 지역정치권 일부에서는 이를 무시하고 인구 50%, 동수 50%를 적용하는 새로운 법칙으로 밀어 붙이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역의 대표성, 발전 가능성 고려 없이 단순히 수치만을 따져 의원수와 선거구를 조정하는 것은 커다란 정치적 혼란을 불러올 수 있다”며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거구획정위원회의 안이 정치적 기득권을 앞세운 어떤 시도에도 번복돼서는 안 된다”라고 주장했다.
동구의회는 “8석의 기초의원 정수가 7석으로 줄어들면 상임위조차 구성하지 못해 의회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지 못한다”며 “정치적인 기득권을 위해 획일적인 배분 조정안을 밀어 붙인다면 민주도시 광주의 명예를 저버리는 것은 물론 문화중심도시 광주의 미래를 스스로 짓밟는 불행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용일 jebo@jijac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