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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에 바다, 공원, 산, 천변을 걸을 수 있는 명품 트레킹 등산로가 생긴다.
목포시는 단절된 입암산과 용라산의 끊어진 산맥을 생태적으로 복원하는 사업이 70% 공정으로 진행중에 있다고 17일 밝혔다.
목포시에 따르면 이곳은 1990년대 하당 택지개발 당시 하당 신도시와 원도심을 연결하는 백년대로 개설로 산맥이 끊겨, 목포의 정기 회복을 위해서 연결통로 조성이 절실하다는 지적에 따라 사업을 시작했다.
총사업비 36억원을 들인 단절 산맥 연결사업은 100m, 폭 32m의 아치형 터널을 만들어 동백나무, 단풍나무, 철쭉, 등을 심고 하단부에는 사계절 꽃을 심어 중심 도로축을 상징적인 랜드마크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 공사와 연계해 입암산 둘레길 3.5㎞, 철도폐선부지 웰빙공원 6.2㎞, 삼향천, 평화광장, 갓바위로 이어지는 신도심 트레킹길 10㎞를 내년 상반기에 준공할 계획으로 실시설계 용역중에 있다.
새로운 ‘명품 등산로’는 산과 공원과 바다, 천변을 원스톱 녹지축으로 연결되는 명품 걷기 코스가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번 사업으로 원도심과 하당권 신도심 시민들이 생활권 가까이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최근에 입암산 둘레길과 인접한 갓바위 도자기전기관 옆에 갓바위 생태숲 10만㎡에 동백원, 화훼원, 생태연못, 잔디광장, 포토존을 설치해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고 놀 수 있는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입암산(해발 120m, 면적 62만㎡)은 유달산과 더불어 목포시의 대표적인 명산으로 다도해의 낙조와 천연기념물 500호로 지정된 갓바위를 감상할 수 있으며 동식물로는 너구리, 멧토끼, 도룡뇽, 왕자귀나무, 멀구슬나무 등이 서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과거 택지개발로 훼손돼 절개된 산맥 복원을 바라는 많은 시민들의 요구가 있었다”면서 “이번 복원사업으로 입암산에서 용라산을 거쳐 웰빙공원까지 등산로가 이어지고 생태 녹지축 복원이 앞당겨 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원용 jebo@jijace.com
2026.10.17 (토) 04: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