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시각장애인 산책로 최종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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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광주시, 시각장애인 산책로 최종 점검

음성신호기 등 편의시설 설치… 이달 준공

▲윤장현 광주시장이 11일 오후 북구 오룡동 ‘광주 시민의 숲’ 공원 내에 조성중인 시각장애인 산책로를 방문해 공사 추진상황을 점검한 뒤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11일 시각장애인들과 함께 북구 ‘광주시민의 숲’에 조성중인 시각장애인 산책로 현장을 찾아 최종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시각장애인 산책로는 공간 이동이 어려워 운동이 부족한 시각장애인들이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광주시가 지난 7월부터 ‘광주시민의 숲’에 편도 1㎞(왕복 2㎞) 길이로 조성하고 있다.
산책로는 기존 폭을 넓히고 손잡이(안전펜스)를 설치해 시각장애인은 물론, 누구나 산책로를 마음 놓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명칭은 ‘한마음 길’로 확정했다.
특히, 초화류 19종 1만509본을 심은데 이어, 음성신호기로 안내판 8곳과 스피커 16종을 설치키로 해 꽃향기를 맡고 음악을 들으면서 산책할 수 있는 산책로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김갑주 시각장애인협회장 등 협회 관계자와 시 장애인복지과, 종합건설본부 시공부서, 공원녹지과 등이 함께 해 조성 현황을 살펴봤다.
이 자리에서 김갑주 협회장은 “안내자 없이 스스로 산책할 수 있는 산책로를 조성해 주신 것 만으로도 감사하다”며 “앞으로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시정에서 우리 장애인들이 소외받지 않도록 한번 더 숙고 해 주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에 윤장현 시장은 “장애인들을 포함한 보다 많은 시민들이 더불어 행복한 광주시가 된다는 것을 새기고 ‘한마음 길’도 마무리 작업까지 이용자의 시각으로 꼼꼼히 살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형준 jebo@jijac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