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실련 “시 감사위원회 독립성 보장”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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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광주경실련 “시 감사위원회 독립성 보장” 촉구

국회에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법안 조속 처리’ 촉구도

▲광주경제실천시민연합이 6일 오전 광주 동구 동명동 경실련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법안 처리에 나설 것을 국회에 촉구하고 있다.


광주경제실천시민연합이 시 감사위원장 연임 불가 방침과 관련, 감사위원회 독립성을 보장해달라고 요구했다.
광주경실련은 6일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윤장현 광주시장은 공무원 노조의 단체행동으로 초대 감사위원장의 연임을 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연임 거부운동은 ‘감사기능을 약화시키고 시장에 인사권을 압박하는 등 공무원들의 이익을 위한 집단행동으로 비춰질 개연성이 크다’는 우려를 표한 바 있다”며 “하지만 노조의 단체행동으로 연임이 거부되면서 내부 직원들도 동요하고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광주경실련은 “민선6기 3주년 시정평가를 통해 요구한 3건의 감사 요구 사항에 대해 감사위원회에 감사 결과를 요청했지만, 추가적으로 확인할 사항이 있다며 한 달이 지나는 시점에도 결과를 통보받지 못 하고 있다. 감사위원회의 직원들이 집행부와 노조의 눈치를 보고 있는 것이 아닌지 의문스럽다”며 “광주시와 시의회는 어떤 압력에도 굴하지 않고 감사위원회의 독립성과 반부패 청렴활동을 보장해 줄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광주경실련은 같은날 오전 경실련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법안 처리에 나설 것을 국회에 촉구하기도 했다.
광주경실련은 “공수처는 수년간 기득권 세력의 저항에 부딪혀 제도화되지 못했다”며 “국회는 독립성을 둘러싼 무의미한 정쟁을 중단하고 정기국회 종료 전 합의안을 도출해야 한다. 정기국회서 처리가 어렵다면, 임시국회를 열어 입법에 나서야 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특검·특별감찰관 등 기존 제도마저 검찰과 권력기관을 견제하는 데 한계를 보였다. 촛불 민심은 공수처 설치로 반드시 결실을 맺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용일 jebo@jijac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