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기원 출신 박사 3명 ‘세계 1% 연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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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광주과기원 출신 박사 3명 ‘세계 1% 연구자’

GIST 신소재공학과 석·박사 40대 국내파

▲ 이슬기 김광명 박재형 (왼쪽부터)


이슬기·박재형·김광명, 탁월한 연구 성과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GIST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40대 과학자 3명이 최근 세계적인 학술정보서비스 기업인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가 발표한 2017년 연구성과 세계 상위 1% 연구자(HCR·Highly Cited Researcher)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는 2014년부터 4년째 전 세계 과학과 사회과학 분야 연구자들이 발표한 논문의 피인용 횟수를 분석해 상위 1% 연구자를 발표하고 있다.
HCR 명단은 세계에서 가장 방대한 학술 정보 데이터베이스로 꼽히는 ‘웹 오브 사이언스(Web of Science)’를 기반으로 2005년 1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11년 간 작성된 13만건 이상의 논문을 분석한 결과다.
총 3300명의 세계 상위 1% 연구자 중 국내에서 활동하는 연구자 30명(한국인 28명, 외국인 2명)이 이번 발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GIST 동문으로는 미국 존스홉킨스 의대 이슬기(40) 교수, 성균관대 박재형(43) 교수,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김광명(47) 단장 등 3명이 약리학·독성학 분야의 세계 상위 1% 연구자에 포함됐다.
특히 박재형 교수와 김광명 단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HCR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들은 모두 GIST 신소재공학과(現 신소재공학부)에서 석사·박사학위를 받은 40대 국내파 연구자로 국내외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거두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 교수는 최연소 한국인 HCR 연구자로 선정됐으며 신약개발 관련 연구 분야에서 135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했다. 박 교수는 항암제 같은 기존 치료제의 효율성을 높이는 나노기술 등을 연구하며 지난 5년간 ACS 나노(ACS Nano) 등 저명 학술지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SCI(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급 논문 80여 편을 발표했다.
김 단장은 최근 5년간 주저자와 교신저자로 11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나노메디슨 연구 분야에서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김용일 jebo@jijac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