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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가 지진과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전국 농업기반시설 1만4000여 곳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 점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어촌공사는 지난 15일 규모 5.4의 포항 지진과 기후변화로 빈번한 집중호우 등으로 재해 위험이 커짐에 따라 국민의 생명·재산과 직결된 농업기반시설 안전 확보에 집중 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 같은 조치에 따라 노후 저수지를 포함한 수리시설 개보수, 내진보강 조기 완료, 시설물 안전점검 활동이 전국적으로 펼쳐지고 있다.
공사는 올해 저수지, 양·배수장, 취입보 등 농업기반시설 602개소 개보수에 5043억원을 투입했다.
공사 관리 저수지 3394개소 중 준공 된지 50년이 넘은 노후화가 진행 중인 저수지 70%에 대해서는 인력과 예산을 집중 투입해 대대적인 보수를 진행 중이다.
특히 커지고 있는 지진 위험에 대응해 저수지 내진보강을 조기에 완료할 예정이다.
공사는 최근까지 내진설계 의무 대상 저수지 594개소 중 541개소(91%)에 대해 내진설계 시공과 내진보강을 완료했다. 내진 미보강 저수지 53개소에 대해서도 내년까지 내진보강을 완료할 계획이다.
공사는 관련법 개정으로 내진보강 의무 대상 저수지가 ‘총 저수용량 30만㎥ 이상’으로 확대 되면서 ‘1171개소’로 늘어남에 따라 관련 예산 확보와 보강계획 추가 수립을 통해 내진보강을 점진적으로 확대 시행해 나갈 예정이다.
농업기반시설 1만4000여 곳에 대한 시설상태와 재해위험 점검도 강화하고 있다.
올해 3분기 안전점검 결과 안전이 미흡한 저수지는 총 99개소로 나타난 가운데 이중 65개소는 현재 개보수를 추진 중이다. 나머지 시설은 추가 정밀 안전진단 후 개보수 또는 용도 폐지를 할 방침이다.
지방자치단체와 민간 관리 저수지 등에 대한 안전 점검 협업도 강화하고 있다. 공사는 포항 지진 발생 이후 지자체 관리 저수지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무상으로 지원했다.
양정기 jebo@jijace.com
2026.10.17 (토) 06:33













